의과 단일계약 주장 일축...처방전 바코드는 공조
병원협회 김철수 회장은 6일 유형별 계약을 둘러싼 의협의 ‘의과 단일계약 추진’과 관련, "5개로 간다는 입장에 변화가 없으며, 절대로 번복하지 않을 것"이라고 못박았다.
김 회장은 이날 메디칼타임즈와의 전화 통화에서 "(단일계약 추진 논의를 위해)의협 주수호 회장이 전화를 걸어오면 당연히 만나겠지만 보험위원회에서 결정한 일을 회장이라고 해서 마음대로 뒤집을 수 없는 일"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전체 진료비 포지션 중 52%를 병원이 차지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보험위원회에서 심도있게 생각하고 의원과 병원의 분리 계약을 결정한 것"이라고 설명한 뒤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고 따르는 것이 최고결정권자의 역할"이라고 밝혔다.
단일계약 무산시 의협이 병협에 대한 '응징'을 검토 중인 것과 관련 김 회장은 "우리도 할 말이 많은데 참고 있는 것"이라고 말하고 "하지만 의협과 병협이 싸우는 것은 양쪽에 다 손해다. 우리는 의협과 싸우지 않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김 회장은 의협과 관계에 대해선 "계속 대화하면서 협력할 것은 협력하고 길이 다르면 서로 다른 길을 가야 하는 것"이라며 "일례로 처방전 바코드 명기 부분에 대해서는 의협과 같이 가라고 지시했다"고 말했다.
성분명 처방에 대해서도 "절대로 반대한다. 만약에 정부가 성분명 처방을 강행하려 한다면 원내약국 부활과 실거래가상환제 폐지를 한데 묶어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새 의료급여제도와 정률제에 대해서는 "결과적으로 정부 방침대로 가고 있다. 의협에서 뾰족한 수가 없는데도 계속 정부와 충돌하는 것은 잘못이다"며 "정부와 협상을 통해 실리를 찾아야 한다"고 훈수를 뒀다.
김 회장은 이날 메디칼타임즈와의 전화 통화에서 "(단일계약 추진 논의를 위해)의협 주수호 회장이 전화를 걸어오면 당연히 만나겠지만 보험위원회에서 결정한 일을 회장이라고 해서 마음대로 뒤집을 수 없는 일"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전체 진료비 포지션 중 52%를 병원이 차지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보험위원회에서 심도있게 생각하고 의원과 병원의 분리 계약을 결정한 것"이라고 설명한 뒤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고 따르는 것이 최고결정권자의 역할"이라고 밝혔다.
단일계약 무산시 의협이 병협에 대한 '응징'을 검토 중인 것과 관련 김 회장은 "우리도 할 말이 많은데 참고 있는 것"이라고 말하고 "하지만 의협과 병협이 싸우는 것은 양쪽에 다 손해다. 우리는 의협과 싸우지 않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김 회장은 의협과 관계에 대해선 "계속 대화하면서 협력할 것은 협력하고 길이 다르면 서로 다른 길을 가야 하는 것"이라며 "일례로 처방전 바코드 명기 부분에 대해서는 의협과 같이 가라고 지시했다"고 말했다.
성분명 처방에 대해서도 "절대로 반대한다. 만약에 정부가 성분명 처방을 강행하려 한다면 원내약국 부활과 실거래가상환제 폐지를 한데 묶어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새 의료급여제도와 정률제에 대해서는 "결과적으로 정부 방침대로 가고 있다. 의협에서 뾰족한 수가 없는데도 계속 정부와 충돌하는 것은 잘못이다"며 "정부와 협상을 통해 실리를 찾아야 한다"고 훈수를 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