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협회가 최근 펼치고 있는 불공정거래해위 근절을 위한 활동에 의료계의 협조를 구하고 나섰다.

제약협회 김정수 회장은 제약업계의 공정거래 자율준수프로그램 도입과 공정거래특별위원회 구성 등을 통해 전개하고 있는 불공정 거래 근절활동 관련 내용을 소개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는 서신을 8월초 시도의사협회 16곳과 의학회 산하 학회 138곳에 보낸데 이어 최근 병원 1622곳에 발송하고 있다.

서신에서 김정수 회장은 제약업계는 약제비인하정책과 한미 FTA타결 등으로 기업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또한 공정한 거래질서 확립이 절실히 요청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시대적 요구에 부응 제약업계는 지난 5월 공정거래장율준수프로그램 도입을 선포하고 같은 달 23일 공정거래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우선적으로 근절한 불공정 거래행위를 선정 운영하고 있다며 협조를 당부했다.

우선 근절 불공정거래행위는 발전기금 명목의 기부행위와 자율규약을 넘어선 국내외 학회지원 등이 그것,

김정수 회장은 의약품 거래에 있어 공정거래 법규 준수를 통해 공정경쟁 풍토를 조상해 나가는 제약업계의 자정노력에 보건의료인의 관심과 협조사 절실한 시기라 사료돼 배려를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b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