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다실 접종 언제?"...가이드라인 서로 달라

주경준
발행날짜: 2007-08-31 12:05:39
  • 소아청소년과 11~12세-산부인과 13~15세

[메디칼타임즈=] 암을 예방하는 첫 백신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MSD의 자궁경부암 예방백신 가다실의 출시를 앞두고 적정 접종시기가 제시됐다.

국내의 적정 접종시기에 대해서는 소아청소년과와 산부인과의 미묘한 시각차가 그대로 드러났다. 소청과는 11~12세를, 산부인과는 13~15세를 여성의 적정접종시기라며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가다실은 9~26세의 여성과 9~15세의 남아에서 접종토록 국내 허가 받았으며 소청과와 산부인과가 제시한 가인드라인은 결론만 보면 약간씩 각자의 입장에 유리한 쪽으로 해석한 접종시기를 도출한 것으로 보인다.

해외사례의 경우 WHO는 9~13세, 미국은 11~12세, 프랑스는 14세, 독일은 12~17세를 적정 접종시기로 제시하고 있다.

내과에서도 오는 추계학술대회 전후로 성인예방백신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계획으로 가다실의 내용도 포함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내과에서는 어떤 나이를 적정 접종시기로 제시할지, 또 3개 과가 모두 다른 해석을 제시할지 궁금해지는 상황.

이같은 의과별 미묘한 신경전 자체는 가다실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높다는 반증이다.

MSD는 가다실의 출시시점을 오는 9월 13일 전후로 잡고 있다. 9월 중순이후부터는 개원가에서 접종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제약·바이오 기사

댓글 2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 정도령 2009.11.04 14:00:01

    억울한처벌이라고....소신진료라고....
    오더리시켜서 수술하는게 소신진료,조무사시켜서 엑스레이찍고,심전도하고,드레싱하고.물리치료시키고,문제되면 임의로 했다 할건가??????

  • 정도령 2009.11.04 13:41:32

    병원종사자들이여~~시킨다고 다하면...
    전과자된다.
    임의로 했다고 진술하면 의사는 면죄.실무자는 범법자.
    수술실 오더리는 감옥가야겠다 수술실사고는 오더리가 합의봐야하나....
    의사들만 할수있다라고 지도권운운하며 책임은 전가하고...
    불쌍한건 환자뿐~~ㅉㅉㅉ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