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설문조사, 81,3% 성분명 처방이 뭔지 몰라
우리나라 국민 10명중 9명은 약을 선택할 때 가격보다 효능을 우선시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대한의사협회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국민 1022명을 상대로 성분명처방 관련 인식도를 조사한 결과, 성분명 처방에 대해 알고 있는 사람은 10명중 2명(18.7%)에 불과했다. 또 성분이 동일하다고 인정된 제품이라도 효능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경우도 23.7%에 그쳤다.
특히 응답자의 92%는 의약품 가격보다는 약의 효능을 우선적으로 고려하겠고 응답해 정부가 약제비 절감을 위해 성분명 처방을 도입하겠다는 논리가 국민의 공감대를 얻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국립의료원 이용자라고 가정하고, 국립의료원에서 성분명 처방 시범사업을 실시할 경우 계속 이용하겠느냐는 질문에 36.9%만 '계속 이용할 것'이라고 했고 53.5%는 '다른 병원을 이용할 것'이라고 답해 국민들의 불안한 심리를 엿보게 했다.
한편 정률제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에선 국민 10명중 6명(59.8%) 꼴로 정률제에 반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응답자의 67.8%는 '7월31일 이전에 정률제 시행을 몰랐다'고 응답해 정부의 대국민 홍보가 미흡한 것으로 드러났다.
정률제 시행으로 최대 3000원을 더 내더라도 동네의원을 이용하겠느냐는 질문에는 68.3%가 '그렇다'고 했으나 진료비가 종합병원과 같거나 큰 차이가 없을 경우에는 56.4%가 '종합병원을 이용하겠다'고 응답했다.
2일 대한의사협회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국민 1022명을 상대로 성분명처방 관련 인식도를 조사한 결과, 성분명 처방에 대해 알고 있는 사람은 10명중 2명(18.7%)에 불과했다. 또 성분이 동일하다고 인정된 제품이라도 효능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경우도 23.7%에 그쳤다.
특히 응답자의 92%는 의약품 가격보다는 약의 효능을 우선적으로 고려하겠고 응답해 정부가 약제비 절감을 위해 성분명 처방을 도입하겠다는 논리가 국민의 공감대를 얻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국립의료원 이용자라고 가정하고, 국립의료원에서 성분명 처방 시범사업을 실시할 경우 계속 이용하겠느냐는 질문에 36.9%만 '계속 이용할 것'이라고 했고 53.5%는 '다른 병원을 이용할 것'이라고 답해 국민들의 불안한 심리를 엿보게 했다.
한편 정률제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에선 국민 10명중 6명(59.8%) 꼴로 정률제에 반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응답자의 67.8%는 '7월31일 이전에 정률제 시행을 몰랐다'고 응답해 정부의 대국민 홍보가 미흡한 것으로 드러났다.
정률제 시행으로 최대 3000원을 더 내더라도 동네의원을 이용하겠느냐는 질문에는 68.3%가 '그렇다'고 했으나 진료비가 종합병원과 같거나 큰 차이가 없을 경우에는 56.4%가 '종합병원을 이용하겠다'고 응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