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크의 신계열 에이즈약 FDA 긍정적

윤현세
발행날짜: 2007-09-05 05:41:29
  • '이센트레스', HIV 유전물질의 사람 DNA 삽입 억제

머크의 신계열 에이즈 치료제 '이센트레스(Isentress)'에 대한 FDA 심사관의 긍정적인 의견이 FDA 자문위원회 회의에 앞서 FDA 웹사이트에 게재됐다.

이센트레스의 성분은 랠터그래비(raltegravir). 인터그레이즈(integrase) 억제제로 분류되는 최초의 약물로 사람의 DNA에 에이즈 바이러스(HIV)의 유전물질이 삽입되는 것을 억제하여 에이즈 바이러스의 복제를 막는다.

이센트레스와 관련한 부작용은 발진, 혈중 크레아티닌 농도 상승이었으며 임상에서 약물과 관련한 사망은 발생하지 않았다.

FDA 심사관이 이센트레스의 효과가 위험을 상위한다면서 긍정적으로 평가함에 따라 자문위원회 회의에서 이센트레스의 승인이 권고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한편 증권가에서는 이센트레스가 연간 최고매출액으로 10억불(약 1조원)을 넘기는 블록버스터로 성장할 것을 예감했다.

최근 수십년간 에이즈 치료제의 발달로 HIV 보균자이거나 에이즈 환자의 생존율이 높아져 미국에 에이즈에 걸리고도 생존하는 환자 수가 약 42만여명인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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