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슐린 제재인 레버미어가 제2형 당뇨병 환자에게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제기됐다.

독일 신진대사 연구센터 팀 하이세 박사는 12일 "하루 한번 사용하는 인슐린 레버미어 제재가 제2형 당뇨병 환자에게 적합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지속형 인슐린 아날로그인 레버미어(인슐린 디터머)와 인슐린 글라진에 대한 연구결과로 ‘Diabetes, Obesity and Metabolism(당뇨, 비만 및 신진대사)’ 최근호에 게재됐다.

팀 하이세 박사는 “연구를 통해 제2형 당뇨병 환자 대다수가 레버미어를 하루 한번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두 개의 인슐린 제품이 유사한 약역학적 프로파일을 가지고 있어 2형 당뇨병 환자에게 1일 1회 용법으로 동일하게 적합하다는 점을 증명했다”고 덧붙였다.

연구진은 이어 레버미어는 또한 환자의 혈당 변화의 폭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것은 환자의 일정한 혈당 저하 뿐 아니라 저혈당의 위험도를 낮추는 것과도 관계가 있다.

또한 임상 연구를 통해서 레버미어는 인슐린 글라진 단독이나 인슐린 글라진을 경구용 혈당 강하제와 같이 병용한 경우를 포함하여 다른 어떤 인슐린보다도 체중 증가가 적은 것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