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MA에 '아반디아' '액토스' 희비갈려

윤현세
발행날짜: 2007-09-13 05:59:46
  • 아반디아 심장발작 위험 높여도 액토스는 줄여

미국의학협회지인 JAMA 온라인판에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의 아반디아(Avandia)는 심장발작 위험을 높이는 반면 타케다의 액토스(Actos)는 심혈관 및 기타 사망 위험을 줄인다는 대조적인 연구 결과가 나란히 게재되어 눈길을 끈다.

클리브랜드 클리닉의 심장전문의들이 타케다의 후원으로 액토스에 대한 19건의 임상연구 결과를 분석한 결과에 의하면 심장발작, 뇌졸중 및 사망 발생률은 액토스 투여군은 4.4%(375명), 위약대조군은 5.7%(450명)으로 액토스 투여군이 대조군보다 그 위험이 1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웨이크 포레스트 의대 연구진이 시행한 4건의 아반디아 임상 결과를 취합한 분석 결과에서는 심장발작 발생률은 아반디아 투여군은 1.46%(94명), 위약대조군은 1.05%(83명)로 아반디아 투여군에서 그 위험이 42% 더 높았다고 보고됐다.

이번에 발표된 연구는 이전에 시행된 임상결과를 종합한 메타분석으로 각개 임상연구가 다르게 계획되고 시행됐다는 점이 한계다.

아반디아의 심혈관계 안전성 우려가 불거진 이후인 지난 7월 중반 시점에서 아반디아의 매출액은 33% 감소하고 액토스의 매출액은 67%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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