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즈 진단표준화 위한 전문가 워크숍

박진규
발행날짜: 2007-09-16 23:32:38
  • 질병관리본부, 13~14 양일간 무주리조트서

질병관리본부는 에이즈검사 능력강화와 진단의 표준화를 위해 ‘HIV/AIDS 감염진단 정도보증 워크숍’을 약 250명의 전국 실험실종사자 및 에이즈관계자들이 참여하는 가운데 13일과 14일 양일간 무주리조트에서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에이즈 실험실 검사의 품질경영시스템 운영을 위한 각종 국제 규격과 국내외 운영현황이 소개됐다.

또한 2007년 1월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된 에이즈조기확진 검사체계 개선효과와 개선점을 논의하며, 2007년 에이즈진단 정도보증프로그램 운영결과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

질병관리본부는 우리나라의 신속한 HIV/AIDS 감염진단을 위해 질병관리본부에서만 수행하던 최종확인 진단기능을 2007년 1월부터 16개 시·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 확대 수행해 왔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실험실검사의 품질경영시스템 운영을 위한 각종 국제규격에 대한 소개’와 질병관리본부의 ‘HIV/AIDS 진단시험 국제표준화 (ISO/IEC 17025) 인정경험’, ‘국내 임상실험실의 품질경영시스템 운영현황’에 대한 주제발표를 비롯한 ‘2007년도 정도보증프로그램 분석결과’가 발표됐다.

한편 2005년부터 2006년의 단계적인 시범사업 후, 2007년 1월부터 서울시를 비롯한 16개 시도보건환경연구원에서 수행하고 있는 에이즈조기확인검사체계는 에이즈확인진단기간을 종전 약 30일에서 15일 이내로 크게 단축시켰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에이즈조기확진검사체계운영 이후의 1차 검사기관에서 확인검사 의뢰시 안전한 검체수송, 에이즈검사의 최상의 시약선정, 확진검사체계 변경에 대한 홍보 등에 관해 일선의 경험을 공유하는 토론도 마련됐다.

이와 함께 에이즈 진단 및 연구에 대한 최신동향과 전국 에이즈검사기관으로부터 수집된 자료를 바탕으로 산출한 우리나라 에이즈 발생률, 연도별 에이즈 발생률 변화, 바이러스 성병인 HSV-2에 대한 감염규모, 감염인의 면역검사관련 연구결과에 대한 정보도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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