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노사협상 사실상 타결

안창욱
발행날짜: 2007-10-15 18:17:28
  • 2년차 이상 비정규직 정규직화, 16일 본교섭서 가합의

서울대병원 노사협상이 노조 파업 6일 만에 사실상 타결돼 이르면 내일(16일)부터 업무가 정상화될 예정이다.

서울대병원 노사는 15일 실무교섭에서 2년차 이상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기로 합의했다. 이와 함께 2년 미만 비정규직도 본인의 의사에 반해 해고할 수 없도록 명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노사는 보건직 9명, 간호직 15명, 운영기능직 6명 등 모두 30명을 증원하고, 임금의 경우 기본급 3%+1만5천원을 인상하기로 했다.

특히 핵심쟁점인 구조조정과 관련 병원은 현재 연봉제·성관급제·임금피크제·팀제를 시행할 계획이 없으며 향후 계획수립시 최소 2개월 전까지 조합에 통보해 충분히 협의하고, 협의 전에는 일방적으로 시행하지 않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대병원 노사는 16일 오후 양측 대표자들이 참석하는 본교섭을 열어 가합의할 예정이다.

병·의원 기사

댓글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더보기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