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신임위, 17개 과목 증원…일부과목 학회의견 변수
2008년 전공의 정원이 올해보다 0.8% 늘어날 전망이다.
대한병원협회는 31일 제2차 병원신임위원회를 열어 내년 전공의 정원을 올해보다 30명(0.8%) 늘린 3904명으로 잠정 결정하고 내과 등 정원안에 이의를 제기한 일부 과목에 대해서는 학회 의견을 받아 신임실행위원회를 열어 재조정 여부를 가리기로 했다.
인턴의 경우는 올해보다 25명(0.7%) 늘린 3836명을 선발하기로 했다.
병원협회는 이번 정원안과 관련, "전년도 정원을 기본 원칙으로 주요 임상과목은 최근 6년간 의료이용량 증가율및 노인요양제도 도입 등 의료환경 변화, 수련병원 등의 실태조사결과 및 병원신임평가 결과를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2차 병원신임위원회에 상정된 전공의 정원안은 최근 6년간 의료이용량이 평균 10% 이상 증가한 방사선종양학과, 영상의학과, 재활의학과, 신경과가 2007년 대비 5~10% 수준에서 증원되는 등 17개 과목의 정원을 늘렸다.
방사선 종양학과는 6명이 늘어난 34명을 선발하고 영상의학과는 올해보다 3명 늘어난 137명을 선발, 재활의학과는 5명이 늘어난 113명을 뽑는다. 신경과도 5명이 늘어난 96명을 책정했다.
반면 대표적인 기피과목인 응급의학과는 무려 35명을 줄여 141명을 뽑고 진단검사의학과는 12명이 감소한 62명을 선발하는 등 7개과 정원을 감축했다.
신경외과, 병리과는 전년 수준으로 동결됐다.
하지만 이날 회의에서 내과를 비롯해 안과, 이비인후과, 신경외과, 비뇨기과 학회 등이 병원신임위원회 정원안에 이의를 제기, 차후 신임실행위원회에서 조정여부를 논의한 후 최종안을 확정하고 복지부에 승인을 요청하기로 했다.
반면 외과, 피부과, 결핵과, 재활의학과, 진단검사의학과, 핵의학과, 응급의학과, 예방의학과, 산업의학과 등은 학회와의 합동회의를 통해 협의된 과별 정원안을 수용했다.
또 이날 회의에서는 전공의 폭행 등 물의를 일으켰던 수련병원에 대해 불이익을 주기로 했다. 전공의 폭행사건이 발생했던 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의 경우 1명을 줄여 4명을 배정했고, 제천서울병원은 전공의 임의파견으로 내년 전공의 정원이 한명도 배정하지 않았다.
병원신임위원회는 또 가톨릭 중앙의료원의 병원군별총정원제에 대해 제도를 보완함으로써 성공적인 정착에 도움이 되게 2008년 3월부터 4년간 시범사업기간(2차)을 연장 승인했다.
병협은 복지부에서 전공의 정원이 확정되는 대로 11월22일 모집 공고를 내고 11월27일부터 30일까지 원서교부 및 접수를 받고 12월16일 필기시험,18일 면접 및 실기시험을 각각 시행한 후 12월20일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다음은 과목별 2008년 전공의 정원 안
△내과 674명(전년 669명) △소아청소년과 232명(223명) △신경과 96명(91명) △정신과 152명(147명) △피부과 81명(80명) △외과 314명(308명) △흉부외과 78명(73명) △정형외과 228명(219명) △신경외과 107명(동결) △성형외과 87명(86명) △산부인과 191명(194명) △안과120명(121명) △이비인후과 127명(126명) △비뇨기과 114명(108명) △결핵과 5명(4명) △재활의학과 113명(108명) △마취통증의학과 232명(225명) △영상의학과 137명(134명) △방사선종양학과 34명(28명) △진단검사의학과 62명(74명) △병리과 84명(동결) △가정의학과 384명(371명) △응급의학과 141명(176명) △핵의학과 20명(23명) △산업의학과 37명(40명) △예방의학과 54명(55명)
대한병원협회는 31일 제2차 병원신임위원회를 열어 내년 전공의 정원을 올해보다 30명(0.8%) 늘린 3904명으로 잠정 결정하고 내과 등 정원안에 이의를 제기한 일부 과목에 대해서는 학회 의견을 받아 신임실행위원회를 열어 재조정 여부를 가리기로 했다.
인턴의 경우는 올해보다 25명(0.7%) 늘린 3836명을 선발하기로 했다.
병원협회는 이번 정원안과 관련, "전년도 정원을 기본 원칙으로 주요 임상과목은 최근 6년간 의료이용량 증가율및 노인요양제도 도입 등 의료환경 변화, 수련병원 등의 실태조사결과 및 병원신임평가 결과를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2차 병원신임위원회에 상정된 전공의 정원안은 최근 6년간 의료이용량이 평균 10% 이상 증가한 방사선종양학과, 영상의학과, 재활의학과, 신경과가 2007년 대비 5~10% 수준에서 증원되는 등 17개 과목의 정원을 늘렸다.
방사선 종양학과는 6명이 늘어난 34명을 선발하고 영상의학과는 올해보다 3명 늘어난 137명을 선발, 재활의학과는 5명이 늘어난 113명을 뽑는다. 신경과도 5명이 늘어난 96명을 책정했다.
반면 대표적인 기피과목인 응급의학과는 무려 35명을 줄여 141명을 뽑고 진단검사의학과는 12명이 감소한 62명을 선발하는 등 7개과 정원을 감축했다.
신경외과, 병리과는 전년 수준으로 동결됐다.
하지만 이날 회의에서 내과를 비롯해 안과, 이비인후과, 신경외과, 비뇨기과 학회 등이 병원신임위원회 정원안에 이의를 제기, 차후 신임실행위원회에서 조정여부를 논의한 후 최종안을 확정하고 복지부에 승인을 요청하기로 했다.
반면 외과, 피부과, 결핵과, 재활의학과, 진단검사의학과, 핵의학과, 응급의학과, 예방의학과, 산업의학과 등은 학회와의 합동회의를 통해 협의된 과별 정원안을 수용했다.
또 이날 회의에서는 전공의 폭행 등 물의를 일으켰던 수련병원에 대해 불이익을 주기로 했다. 전공의 폭행사건이 발생했던 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의 경우 1명을 줄여 4명을 배정했고, 제천서울병원은 전공의 임의파견으로 내년 전공의 정원이 한명도 배정하지 않았다.
병원신임위원회는 또 가톨릭 중앙의료원의 병원군별총정원제에 대해 제도를 보완함으로써 성공적인 정착에 도움이 되게 2008년 3월부터 4년간 시범사업기간(2차)을 연장 승인했다.
병협은 복지부에서 전공의 정원이 확정되는 대로 11월22일 모집 공고를 내고 11월27일부터 30일까지 원서교부 및 접수를 받고 12월16일 필기시험,18일 면접 및 실기시험을 각각 시행한 후 12월20일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다음은 과목별 2008년 전공의 정원 안
△내과 674명(전년 669명) △소아청소년과 232명(223명) △신경과 96명(91명) △정신과 152명(147명) △피부과 81명(80명) △외과 314명(308명) △흉부외과 78명(73명) △정형외과 228명(219명) △신경외과 107명(동결) △성형외과 87명(86명) △산부인과 191명(194명) △안과120명(121명) △이비인후과 127명(126명) △비뇨기과 114명(108명) △결핵과 5명(4명) △재활의학과 113명(108명) △마취통증의학과 232명(225명) △영상의학과 137명(134명) △방사선종양학과 34명(28명) △진단검사의학과 62명(74명) △병리과 84명(동결) △가정의학과 384명(371명) △응급의학과 141명(176명) △핵의학과 20명(23명) △산업의학과 37명(40명) △예방의학과 54명(55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