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 급여비 청구실적…종합병원·병원도 소폭 증가
7~8월 여름 비수기로 침체되었던 의원급 의료기관의 경기가, 환절기에 들어서면서 다소 회복되는 양상이다.
7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이재용)의 건강보험재정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 10월 의원 청구액은 전월보다 16% 가량 늘어난 5012억원으로 집계됐다.
의원 청구액이 5천억원선을 넘어선 것은 지난 7월 이후 3개월만의 일.
지난 6월 5217억원에 달하던 의원급 청구액은 7월 5087억원, 8월 4995억원에 이어 지난 9월에는 4321억원 수준까지 곤두박질친 바 있다.
통상적으로 당월 진료분이 청구된 다음달에 청구된다는 점을 감안할 경우, 올 여름 개원가는 최악의 비수기를 보낸 것으로 보인다.
개원가 한 관계자는 "비수기 외래환자 감소는 물론, 경증환자 정률제 전환 등 제도개선의 여파로 힘든 여름을 보냈다"면서 "가을로 접어들면서 다소 안정화 되어가는 추세"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약국의 청구액도 전월보다 20%나 늘어났다. 약국의 급여비 청구액은 지난 7월 5536억원에서 9월 4668억원을 크게 줄어들었으나, 10월 5608억원으로 다시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종합병원과 종병도 소폭의 오름세를 이어갔다.
10월 종합병원 이상 의료기관의 급여비 청구액은 전월보다 1.55% 늘어난 6113억원, 종합병원은 전월비 5.95% 증가한 2263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7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이재용)의 건강보험재정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 10월 의원 청구액은 전월보다 16% 가량 늘어난 5012억원으로 집계됐다.
의원 청구액이 5천억원선을 넘어선 것은 지난 7월 이후 3개월만의 일.
지난 6월 5217억원에 달하던 의원급 청구액은 7월 5087억원, 8월 4995억원에 이어 지난 9월에는 4321억원 수준까지 곤두박질친 바 있다.
통상적으로 당월 진료분이 청구된 다음달에 청구된다는 점을 감안할 경우, 올 여름 개원가는 최악의 비수기를 보낸 것으로 보인다.
개원가 한 관계자는 "비수기 외래환자 감소는 물론, 경증환자 정률제 전환 등 제도개선의 여파로 힘든 여름을 보냈다"면서 "가을로 접어들면서 다소 안정화 되어가는 추세"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약국의 청구액도 전월보다 20%나 늘어났다. 약국의 급여비 청구액은 지난 7월 5536억원에서 9월 4668억원을 크게 줄어들었으나, 10월 5608억원으로 다시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종합병원과 종병도 소폭의 오름세를 이어갔다.
10월 종합병원 이상 의료기관의 급여비 청구액은 전월보다 1.55% 늘어난 6113억원, 종합병원은 전월비 5.95% 증가한 2263억원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