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 "부당인사" - 병원 "정기인사 일뿐"
지난 5일 인사조치와 관련해 노사갈등을 겪고 있는 동국대의료원에 대해 당국이 특별근로감독을 실시한다.
포항지방노동사무소는 오는 15일부터 5일간 동국대의료원 특별근로감독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감독은 동국대의료원 산하 3개 병원 노조가 최근 직원 80여명 인사에 대해 '부당인사'라며 인사철회를 요구하고 경주병원 입구에서 지도부가 천막농성을 벌이는 데 따른 것이다.
노동사무소측은 "병원측은 미뤄왔던 정기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힌 반면 노조측은 협의없는 일방적 인사라고 주장해 근로감독 및 설문조사 등을 실시해 불만요인을 찾아 보겠다"고 말했다.
포항지방노동사무소는 오는 15일부터 5일간 동국대의료원 특별근로감독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감독은 동국대의료원 산하 3개 병원 노조가 최근 직원 80여명 인사에 대해 '부당인사'라며 인사철회를 요구하고 경주병원 입구에서 지도부가 천막농성을 벌이는 데 따른 것이다.
노동사무소측은 "병원측은 미뤄왔던 정기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힌 반면 노조측은 협의없는 일방적 인사라고 주장해 근로감독 및 설문조사 등을 실시해 불만요인을 찾아 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