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 혁신에 박차…자기쇄신 노력 기울일 것"
새로운 기대와 희망 속에 무자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국민 여러분 모두의 건강과 행복을 진심으로 축원합니다.
지난 연말 저는 우리 공단 사회봉사단과 함께 충남 태안에 있는 자매결연 마을에서 기름 제거 봉사활동을 하였습니다. 뉴스를 통해 짐작은 하였지만 막상 눈앞에 펼쳐진 광경은 참담하였습니다. 아름답던 해변은 아스팔트처럼 시커멓게 변하였고 원유 냄새가 진동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저는 절망 속에서 희망을 봤습니다. 끊임없이 밀려오는 기름띠와 차가운 바닷바람과 싸우면서 묵묵히 기름을 치우는 많은 봉사자의 모습에서 엄청난 재앙은 조만간 극복되리라 생각하였습니다.
어려움을 당한 이웃을 돕는 상부상조의 정신은 아무리 세태가 바뀐다 할지라도 우리가 지켜야 할 아름다운 전통입니다. 이런 의미에서 건강한 사람이 병약한 사람을 돕는 국민건강보험제도 또한 계속 가꾸고 꽃피워 나가야 할 우리의 소중한 제도입니다.
지난해 시행 30주년을 맞은 우리의 건강보험은 짧은 기간에 효율성과 형평성 측면에서 성공적인 제도로 자리 잡았다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런 평가는 국민 여러분의 깊은 이해와 전폭적인 성원 때문에 가능하였습니다.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국민 여러분께서 꼬박꼬박 납부하신 건강보험료는 이 사회 이웃들이 더불어 건강하고 함께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든든한 사회 안전망 역할을 하였습니다. 건강보험의 안정적 운영과 발전에 도움을 주신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무자년 새해에도 우리 공단은 국민 여러분께 더욱 사랑받을 수 있도록 조직 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끊임없는 자기쇄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습니다.
먼저, 올 7월부터 시행될 국민의 숙원사업인 노인장기요양보험을 시행착오 없이 성공적으로 수행해내는 데 온 힘을 기울이겠습니다. 치매 등의 질병으로 정상적인 생활이 힘든 어르신이 인간으로서 존엄을 유지하면서 노후생활을 영위하실 수 있도록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를 성공적으로 정착시켜 나가겠습니다. 이미 고령화 시대에 접어든 우리나라에서 노인복지는 노령계층에만 국한된 문제가 아니라, 젊은이들도 언젠가는 봉착하게 될 우리 모두의 문제입니다. 새 제도에 대한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립니다.
둘째, 모든 국민이 건강한 삶을 유지하실 수 있도록 건강서비스를 계속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그동안 우리 건강보험제도는 질환에 대한 사후 치료중심의 접근방식을 취하여 왔습니다. 단기간 내 제도의 틀을 갖추고, 한정된 재원으로 제도를 운영하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었습니다. 이제 사후 처치 위주의 수동적인 정책만으로는 시대 흐름과 맥을 같이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이미 현실화한 고통과 손실을 사후에 돌봐주는 정책은 비효율적일 뿐만 아니라 많은 경제적 대가를 지급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문제점을 극복하고자 선진복지국가에서는 사전 예방적 건강 투자를 대폭 강화해 가고 있습니다. 우리 또한 새해에는 예방적 건강투자에 더욱 많은 힘을 쏟겠습니다. 기존의 건강검진 사업은 물론 생애주기별 건강검진과 영유아건강검진을 보다 체계화하고 질을 높이는데 주력하겠습니다. 또한, 온라인을 통해 고급 건강정보를 한층 더 다양하게 제공함으로써 국민의 질병 예방과 효율적인 건강관리에 많은 도움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셋째, 국민 여러분께 최상의 고객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
고객응대에 있어서 고객의 이야기를 끝까지 경청하고, 고객의 입장을 이해하고 공감하면서 민원처리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고객접점에서 근무하는 모든 직원들은 ‘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를 항상 고민 하겠습니다. 단순한 친절이 아닌 업무절차, 상담태도 등 고객서비스 과정에서 고객을 만족시키기 위하여 시스템을 개선해 나가겠습니다.
뿐만 아니라, 고객이 우리에게 맡긴 개인정보는 철저하게 보호하겠습니다. 우리공단이 관리하고 있는 자격․급여정보 등 개인정보는 업무목적 또는 본인의 요청 이외에는 어떠한 이유로도 열람하거나 제공되지 않도록 관리 감독을 강화하여 공단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떨어뜨리는 일이 없도록 할 것입니다.
국민 여러분!
사람이 제일 큰 자산인 우리나라에서 국민의 건강을 돌보는 우리 공단의 손길이 사회 구석구석 미치지 않는 곳이 없도록 무자년 올 한해 쉼 없이 나가겠습니다. 선진복지국가에 버금가는 건강보험을 만들도록 더욱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우리 전 임직원은 ‘고객 최우선 경영’, ‘혁신과 효율 경영’, ‘사회적 책임 경영’이라는 목표 아래 투철한 사명감으로 전력을 다하겠습니다.
새해에도 국민 여러분과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국민 여러분 모두의 건강과 행복을 진심으로 축원합니다.
지난 연말 저는 우리 공단 사회봉사단과 함께 충남 태안에 있는 자매결연 마을에서 기름 제거 봉사활동을 하였습니다. 뉴스를 통해 짐작은 하였지만 막상 눈앞에 펼쳐진 광경은 참담하였습니다. 아름답던 해변은 아스팔트처럼 시커멓게 변하였고 원유 냄새가 진동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저는 절망 속에서 희망을 봤습니다. 끊임없이 밀려오는 기름띠와 차가운 바닷바람과 싸우면서 묵묵히 기름을 치우는 많은 봉사자의 모습에서 엄청난 재앙은 조만간 극복되리라 생각하였습니다.
어려움을 당한 이웃을 돕는 상부상조의 정신은 아무리 세태가 바뀐다 할지라도 우리가 지켜야 할 아름다운 전통입니다. 이런 의미에서 건강한 사람이 병약한 사람을 돕는 국민건강보험제도 또한 계속 가꾸고 꽃피워 나가야 할 우리의 소중한 제도입니다.
지난해 시행 30주년을 맞은 우리의 건강보험은 짧은 기간에 효율성과 형평성 측면에서 성공적인 제도로 자리 잡았다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런 평가는 국민 여러분의 깊은 이해와 전폭적인 성원 때문에 가능하였습니다.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국민 여러분께서 꼬박꼬박 납부하신 건강보험료는 이 사회 이웃들이 더불어 건강하고 함께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든든한 사회 안전망 역할을 하였습니다. 건강보험의 안정적 운영과 발전에 도움을 주신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무자년 새해에도 우리 공단은 국민 여러분께 더욱 사랑받을 수 있도록 조직 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끊임없는 자기쇄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습니다.
먼저, 올 7월부터 시행될 국민의 숙원사업인 노인장기요양보험을 시행착오 없이 성공적으로 수행해내는 데 온 힘을 기울이겠습니다. 치매 등의 질병으로 정상적인 생활이 힘든 어르신이 인간으로서 존엄을 유지하면서 노후생활을 영위하실 수 있도록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를 성공적으로 정착시켜 나가겠습니다. 이미 고령화 시대에 접어든 우리나라에서 노인복지는 노령계층에만 국한된 문제가 아니라, 젊은이들도 언젠가는 봉착하게 될 우리 모두의 문제입니다. 새 제도에 대한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립니다.
둘째, 모든 국민이 건강한 삶을 유지하실 수 있도록 건강서비스를 계속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그동안 우리 건강보험제도는 질환에 대한 사후 치료중심의 접근방식을 취하여 왔습니다. 단기간 내 제도의 틀을 갖추고, 한정된 재원으로 제도를 운영하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었습니다. 이제 사후 처치 위주의 수동적인 정책만으로는 시대 흐름과 맥을 같이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이미 현실화한 고통과 손실을 사후에 돌봐주는 정책은 비효율적일 뿐만 아니라 많은 경제적 대가를 지급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문제점을 극복하고자 선진복지국가에서는 사전 예방적 건강 투자를 대폭 강화해 가고 있습니다. 우리 또한 새해에는 예방적 건강투자에 더욱 많은 힘을 쏟겠습니다. 기존의 건강검진 사업은 물론 생애주기별 건강검진과 영유아건강검진을 보다 체계화하고 질을 높이는데 주력하겠습니다. 또한, 온라인을 통해 고급 건강정보를 한층 더 다양하게 제공함으로써 국민의 질병 예방과 효율적인 건강관리에 많은 도움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셋째, 국민 여러분께 최상의 고객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
고객응대에 있어서 고객의 이야기를 끝까지 경청하고, 고객의 입장을 이해하고 공감하면서 민원처리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고객접점에서 근무하는 모든 직원들은 ‘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를 항상 고민 하겠습니다. 단순한 친절이 아닌 업무절차, 상담태도 등 고객서비스 과정에서 고객을 만족시키기 위하여 시스템을 개선해 나가겠습니다.
뿐만 아니라, 고객이 우리에게 맡긴 개인정보는 철저하게 보호하겠습니다. 우리공단이 관리하고 있는 자격․급여정보 등 개인정보는 업무목적 또는 본인의 요청 이외에는 어떠한 이유로도 열람하거나 제공되지 않도록 관리 감독을 강화하여 공단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떨어뜨리는 일이 없도록 할 것입니다.
국민 여러분!
사람이 제일 큰 자산인 우리나라에서 국민의 건강을 돌보는 우리 공단의 손길이 사회 구석구석 미치지 않는 곳이 없도록 무자년 올 한해 쉼 없이 나가겠습니다. 선진복지국가에 버금가는 건강보험을 만들도록 더욱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우리 전 임직원은 ‘고객 최우선 경영’, ‘혁신과 효율 경영’, ‘사회적 책임 경영’이라는 목표 아래 투철한 사명감으로 전력을 다하겠습니다.
새해에도 국민 여러분과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