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사브리' 난치성 크론씨병 적응증 추가

윤현세
발행날짜: 2008-01-16 08:47:08
  • 재시판 이래 치명적 부작용 보고없어, 컴백 순탄할 듯

바이오젠과 이랜의 다발성 경화증 치료제 '티사브리(Tysabri)'를 미국 FDA는 전형적인 크론씨병 치료제로 반응이 없는 크론씨병 환자에게 사용하도록 14일 적응증 추가를 승인했다.

티사브리는 시판 당시 획기적인 다발성 경화증 치료제로 각광받았었으나 이후 치명적인 중추신경계 부작용이 보고되면서 2005년 일시적으로 시판이 중단된 약물.

시판중단 1년여만인 2006년 다발성 경화증 환자들의 눈물어린 호소에 힘입어 미국에서 재시판이 허가됐고 현재 엄격한 유통 프로그램 하에서 처방, 사용되고 있다.

크론씨병에 티사브리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다발성 경화증에 사용하는 경우와 마찬가지로 환자가 치명적 부작용 위험에 대한 교육을 받고 정해진 의료기관에서만 주사하여 투여될 수 있다.

한편 재시판된 이래 티사브리와 관련해 새로 보고된 치명적인 부작용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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