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국무회의 열어 '국립학교 설치령 개정안' 통과
부산대에 국립한의학전문대학원 설치하는 방안이 최종 확정됐다.
정부는 최근 국무회의에서 전문인력 양성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강원대와 제주대에 의학전문대학원을, 부산대에 한의학전문대학원을 설치하는 내용의 국립학교 설치령 개정안을 심의 의결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부산대 한의학전문대학원은 오는 3월 문을 연다.
한의학전문대학원은 4년의 석사 과정으로 한의학을 비롯해 의학과 약학, 생물학, 화학 등을 학부에서 전공한 사람도 응시 자격이 주어지며 입학정원은 50명이다.
이에 앞서 교육부와 보건복지부는 한의학의 과학화와 세계화를 추진하기 위해서는 전문 연구 인력 양성이 필요하다는 지적에 따라 지난 2006년 8월30일 부산대에 국내 처음으로 국립 한의학전문대학원을 설치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대해 의사협회는 "한의학이 의학이 되기 위해서는 객관성, 안정성, 효용성이 입증돼야 한다"며 강력 반발했지만 시간이 갈수록 흐지부지해져 정부의 뜻을 꺾지 못했다.
정부는 최근 국무회의에서 전문인력 양성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강원대와 제주대에 의학전문대학원을, 부산대에 한의학전문대학원을 설치하는 내용의 국립학교 설치령 개정안을 심의 의결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부산대 한의학전문대학원은 오는 3월 문을 연다.
한의학전문대학원은 4년의 석사 과정으로 한의학을 비롯해 의학과 약학, 생물학, 화학 등을 학부에서 전공한 사람도 응시 자격이 주어지며 입학정원은 50명이다.
이에 앞서 교육부와 보건복지부는 한의학의 과학화와 세계화를 추진하기 위해서는 전문 연구 인력 양성이 필요하다는 지적에 따라 지난 2006년 8월30일 부산대에 국내 처음으로 국립 한의학전문대학원을 설치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대해 의사협회는 "한의학이 의학이 되기 위해서는 객관성, 안정성, 효용성이 입증돼야 한다"며 강력 반발했지만 시간이 갈수록 흐지부지해져 정부의 뜻을 꺾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