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장기요양보험-3차병원 인정평가 등 악재 줄줄이
올해 후반기 병원계가 간호사 인력 수급 대란을 겪게 될 것이라는 경고가 나왔다.
대한병원협회는 18일 병상 신증설, 종합전문요양기관 평가 시행,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시행 등의 여파로 올 중반기부터 간호인력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정부에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병원협회에 따르면 현재 진행중인 대형병원의 신증설로 인해 총 1만4508병상이 증가하게 되고 여기에 따라 4735명의 간호 인력이 추가로 필요한데, 올해에만 1000여 명이 넘는 추가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됐다.
또한 올 하반기 시행되는 종합전문요양기관 평가와 관련, 50여개의 병원들이 신규 인정을 받기 위해 현재 유지하고 있는 간호등급을 최소 1등급씩 상향 조정할 계획이라며 등급 상향에 필요한 간호 인력이 병원별로 평균 40명인 점을 감안할 때 2000명의 간호사가 추가로 투입될 것으로 전망됐다.
7월 시행 예정인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에 따른 방문간호인력 증가도 간호사 인력난을 부채질 할 것으로 보인다.
병원협회는 해당 관리기관의 전문인력 채용(간호사 669명)과 장기요양시설 등의 인력확충에 따라 경력직 간호사들의 이직현상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여기에 보건직 교사 배치의무화에 따른 간호인력 수요 확대도 전망된다.
정부는 내년 3월부터 모든 학교에 보건교육과 학생들의 건강을 담담하는 보건교사를 두도록 하는 내용의 학교보건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병원협회는 해당 법률이 시행될 경우 약3600명의 간호사들이 보건교사로 활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성익제 사무총장은 "이같은 상황을 감안할 경우 올해에만 추가로 소요될 간호사 인력이 1만명에 육박할 것으로 분석된다"며 "3만7천여명의 간호사가 부족한 상황에서 이같은 추가수요가 발생하게 되면 병원들은 간호사 수급 대란을 겪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병원협회는 이에 따라 △간호등급 차등제 시행 유보 △입원료 수가 원가보전 △간호사 정원 중 일정범위내 간호조무사 대체인정 △해외 간호인력 활용 △간호대 모집정원 증원 등 범정부적 조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대한병원협회는 18일 병상 신증설, 종합전문요양기관 평가 시행,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시행 등의 여파로 올 중반기부터 간호인력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정부에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병원협회에 따르면 현재 진행중인 대형병원의 신증설로 인해 총 1만4508병상이 증가하게 되고 여기에 따라 4735명의 간호 인력이 추가로 필요한데, 올해에만 1000여 명이 넘는 추가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됐다.
또한 올 하반기 시행되는 종합전문요양기관 평가와 관련, 50여개의 병원들이 신규 인정을 받기 위해 현재 유지하고 있는 간호등급을 최소 1등급씩 상향 조정할 계획이라며 등급 상향에 필요한 간호 인력이 병원별로 평균 40명인 점을 감안할 때 2000명의 간호사가 추가로 투입될 것으로 전망됐다.
7월 시행 예정인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에 따른 방문간호인력 증가도 간호사 인력난을 부채질 할 것으로 보인다.
병원협회는 해당 관리기관의 전문인력 채용(간호사 669명)과 장기요양시설 등의 인력확충에 따라 경력직 간호사들의 이직현상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여기에 보건직 교사 배치의무화에 따른 간호인력 수요 확대도 전망된다.
정부는 내년 3월부터 모든 학교에 보건교육과 학생들의 건강을 담담하는 보건교사를 두도록 하는 내용의 학교보건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병원협회는 해당 법률이 시행될 경우 약3600명의 간호사들이 보건교사로 활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성익제 사무총장은 "이같은 상황을 감안할 경우 올해에만 추가로 소요될 간호사 인력이 1만명에 육박할 것으로 분석된다"며 "3만7천여명의 간호사가 부족한 상황에서 이같은 추가수요가 발생하게 되면 병원들은 간호사 수급 대란을 겪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병원협회는 이에 따라 △간호등급 차등제 시행 유보 △입원료 수가 원가보전 △간호사 정원 중 일정범위내 간호조무사 대체인정 △해외 간호인력 활용 △간호대 모집정원 증원 등 범정부적 조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