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건강세상네트워크 대표직 공식 사퇴
보건의료 시민운동의 대표격인 강주성 씨가 7년만에 시민운동계에서 잠시 자리를 비운다.
건강세상네트워크 강주성 대표는 지난 23일 열린 건강세상네트워크 회원총회에서 공동대표직을 공식 사퇴했다.
공식 임기가 1년 여 남은 상황에서 갑작스런 사퇴는 이례적인 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였던 강 대표는 지난 2001년 글리벡비대위를 시작으로 한국백혈병환우회와 건강세상네트워크 등에서 활동하면서 보건의료 시민운동에 몸 담아왔다.
초기에는 글리벡 등 의약품 사용권 문제에 적극 나섰다면 최근에는 혈액 문제, 선택진료제 폐지, 진료비 바로알기 운동본부 등을 통해 의료제도 개선에 목소리를 높여왔다.
이 과정에서 의료계나 제약회사 등과 충돌로 수차례 송사에 휘말렸으며, 공공의 적이 되기도 했다.
강 대표는 "몸을 추스리며, 집안 일을 돌보고 싶다"면서 "당분간 보건의료 영역 활동은 계획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건강세상네트워크 강주성 대표는 지난 23일 열린 건강세상네트워크 회원총회에서 공동대표직을 공식 사퇴했다.
공식 임기가 1년 여 남은 상황에서 갑작스런 사퇴는 이례적인 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였던 강 대표는 지난 2001년 글리벡비대위를 시작으로 한국백혈병환우회와 건강세상네트워크 등에서 활동하면서 보건의료 시민운동에 몸 담아왔다.
초기에는 글리벡 등 의약품 사용권 문제에 적극 나섰다면 최근에는 혈액 문제, 선택진료제 폐지, 진료비 바로알기 운동본부 등을 통해 의료제도 개선에 목소리를 높여왔다.
이 과정에서 의료계나 제약회사 등과 충돌로 수차례 송사에 휘말렸으며, 공공의 적이 되기도 했다.
강 대표는 "몸을 추스리며, 집안 일을 돌보고 싶다"면서 "당분간 보건의료 영역 활동은 계획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