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회 사상 처음, 18일 평의원회서 최종 결정
대한의학회(회장 김건상)가 학술활동 실적이 부진한 학회 3곳에 대해 퇴출 결정을 내린 것으로 3일 확인됐다.
이날 관계자 등에 따르면 의학회는 최근 이사회를 열어 학술활동 실적 평가에서 3년 연속 점수가 미달해 지난해 학술진흥 경고장을 받았지만 이후에도 개선이 이루어지지 않아 2회 연속 경고 처분을 받은 학회 3곳에 대해 회원학회 인준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의학회는 그러나 퇴출 대상 학회의 실명 등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해당 학회는 의학회 평의원회가 열리는 18일 이전까지 재심을 요청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퇴출된다.
의학회 김건상 회장은 "의학회는 지난 2003년 학술활동이 미진한 학회의 퇴출을 예고한 바 있다"며 "학술활동 부진을 이유로 퇴출이 결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의학회는 지난해 회원학회 학술지 평가에서 3년 연속 학술활동 평점(총점 200점)이 60점을 넘지 못한 학회 16곳에 대해 경고장을 보냈다.
의학회가 학술활동이 미진한 회원 학회에 대해 '채찍'을 든 것은 학회 발전이 질적 향상보다는 양적팽창 위주로 이루어지고 있어 질적 개선이 시급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실제 1976년 의학회 창립 당시 회원학회가 34개에 불과했지만 지금은 4배 이상 폭증했다.
김건상 회장은 "다행스러운 점은 지난해 경고장을 받았던 학회 가운데 9곳은 이번 심사에서 60점 이상을 받아 가시적인 개선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라며 "의학회의 발전을 위해 평가시스템을 계속 유지해야 할 필요성이 확인됐다"고 말했다.
이날 관계자 등에 따르면 의학회는 최근 이사회를 열어 학술활동 실적 평가에서 3년 연속 점수가 미달해 지난해 학술진흥 경고장을 받았지만 이후에도 개선이 이루어지지 않아 2회 연속 경고 처분을 받은 학회 3곳에 대해 회원학회 인준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의학회는 그러나 퇴출 대상 학회의 실명 등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해당 학회는 의학회 평의원회가 열리는 18일 이전까지 재심을 요청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퇴출된다.
의학회 김건상 회장은 "의학회는 지난 2003년 학술활동이 미진한 학회의 퇴출을 예고한 바 있다"며 "학술활동 부진을 이유로 퇴출이 결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의학회는 지난해 회원학회 학술지 평가에서 3년 연속 학술활동 평점(총점 200점)이 60점을 넘지 못한 학회 16곳에 대해 경고장을 보냈다.
의학회가 학술활동이 미진한 회원 학회에 대해 '채찍'을 든 것은 학회 발전이 질적 향상보다는 양적팽창 위주로 이루어지고 있어 질적 개선이 시급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실제 1976년 의학회 창립 당시 회원학회가 34개에 불과했지만 지금은 4배 이상 폭증했다.
김건상 회장은 "다행스러운 점은 지난해 경고장을 받았던 학회 가운데 9곳은 이번 심사에서 60점 이상을 받아 가시적인 개선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라며 "의학회의 발전을 위해 평가시스템을 계속 유지해야 할 필요성이 확인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