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리 신약 프라수그렐, 플라빅스보다 우수해

윤현세
발행날짜: 2008-03-31 10:18:04
  • 아스피린과 병용 투여, 심장마비와 뇌졸중 위험 줄여

릴리와 다이찌 산쿄에 의해 개발중인 항응혈제 신약 ‘프라수그렐(prasugrel)’이 스턴트 주입 환자에게 투여시 ‘플라빅스(Plavix)’보다 항응혈효과가 더 좋다는 연구결과가 Lancet지에 실렸다.

미국 하바드의대 브링함 여성 병원의 스테판 위비옷박사팀은 12,844명의 스턴트 주입 환자에게 프라수그렐과 아스피린, 플라빅스와 아스피린을 투여한 후 각 약물들의 항응혈작용을 비교하는 실험을 했다.

대상자의 반에게는 프라수그렐과 아스피린을 나머지 반에게는 플라빅스와 아스피린을 투여한 결과 프라수그렐이 플라빅스보다 심장마비나 뇌졸중의 위험을 19% 더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플라빅스는 사노피와 브리스톨-마이어사의 제품. 1998년 처음 출시된 이후 미국에서 매년 40억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대형품목이다.

프라수그렐은 작년 말 FDA 승인 신청 된 상태이다. 승인 후 상품명 ‘이피언트(Effient)’로 출시 될 예정이다.

제약·바이오 기사

댓글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더보기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