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간 천연물 특허 178건…소화흡수·지방분화 등 작용
비만치료제의 특허출원이 6배 이상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허청은 3일 “천연물 비만치료제 특허출원이 10년간(98년~07년) 178건으로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수치는 2000년 5건에 불과한 출원건수가 2007년 31건으로 5배 이상 높아진 것으로 이중 90%가 내국인에 의해 출원됐다.
출원인별로는 제약업체 및 벤처기업이 50%로 가장 많았고 개인 20%, 정부출연연구소 18%, 대학교 12% 등의 순을 보였다.
소재별로는 식품 추출물 출원이 92%이 대다수를 차지했고 이외에 동물·미생물 추출물(6%), 광물(2%) 등이며 작용기전별로는 소화흡수 저해제(24%), 지방세포분화 저해제(12%), 호르몬 조절제(10%), 열대사 촉진제(4%), 식욕 억제제(3%), 지방산 생성 억제제(2%), 혈관신생 억제제(2%) 등인 것으로 분석됐다.
특허청은 “외국기업이 비만치료제 신약개발에 주도권을 쥐고 있으나 국내도 풍부한 천연물 관련 전통지식과 연구 인프라 등 경쟁력를 확보하고 있다”면서 “향후 천연물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과 연구개발이 이뤄진다면 비만치료제 신약이 다수 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허청은 3일 “천연물 비만치료제 특허출원이 10년간(98년~07년) 178건으로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수치는 2000년 5건에 불과한 출원건수가 2007년 31건으로 5배 이상 높아진 것으로 이중 90%가 내국인에 의해 출원됐다.
출원인별로는 제약업체 및 벤처기업이 50%로 가장 많았고 개인 20%, 정부출연연구소 18%, 대학교 12% 등의 순을 보였다.
소재별로는 식품 추출물 출원이 92%이 대다수를 차지했고 이외에 동물·미생물 추출물(6%), 광물(2%) 등이며 작용기전별로는 소화흡수 저해제(24%), 지방세포분화 저해제(12%), 호르몬 조절제(10%), 열대사 촉진제(4%), 식욕 억제제(3%), 지방산 생성 억제제(2%), 혈관신생 억제제(2%) 등인 것으로 분석됐다.
특허청은 “외국기업이 비만치료제 신약개발에 주도권을 쥐고 있으나 국내도 풍부한 천연물 관련 전통지식과 연구 인프라 등 경쟁력를 확보하고 있다”면서 “향후 천연물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과 연구개발이 이뤄진다면 비만치료제 신약이 다수 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