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 개원전문의 1년새 55.2%→53.8%로 감소
전문의자격증 소지자들의 취업 풍속도가 변화하고 있다.
과거 개원집중현상에서 탈피, 요양병원이나 병원 봉직을 선택하는 전문의들의 숫자가 늘어나고 있는 것.
이는 장기불황에 따른 탈 개원현상과 요양병원 등 신규 일자리의 증가가 맞물린 결과로 풀이되고 있다.
13일 심평원 '전문과목별 전문의 인원현황'에 따르면 2008년 1월 현재 활동중인 전문의자격증 소지자는 총 5만3262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개원전문의는 2만8661명으로 절대적인 수치에서는 여전히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전년도와 비교해보면 개원전문의의 비율이 눈에 띄게 줄어든 것을 알 수 있다. 지난해 55.2%에서 올해 53.8%로 그 비중이 감소한 것.
반면 병원급 이상에 종사하는 봉직의의 비중은 늘어나는 추세다.
전문의 중 병원급 종사자비율은 2007년 1월 11.5%에서 올 1월 현재 11.9%로 소폭 늘었으며, 종합병원 종사자도 17.4%에서 17.6%로 증가했다.
특히 요양병원의 경우 지난해 1월 1.5%에 불과하던 것이 올해 같은기간에는 2.3%로 크게 늘었다.
20개 전문과목 개원전문의 비율↓…성형·안과·피부과 열외
세부과목별로 살펴보더라도, 개원전문의 비중의 감소세를 확인할 수 있다. 26개 전문과목 가운데 20개 과목에서 개원전문의 비율이 줄어든 것.
내과의 경우 지난해 1월 51%였던 의원종사자 비율이 올해 49.4%로 줄어들었으며 △외과 55.5%→54% △정형외과 50.7%→48.6% △산부인과 63.2%→62.3% △소아청소년과 70.5%→68.4% 등도 모두 감소세를 보였다.
특히 신경과와 신경외과, 재활의학과에서는 개원의가 줄고, 요양병원 종사자 수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과목의 경우 요양병원 종사 전문의의 비율이 평균(2.3%)보다 휠씬 높아 △신경과의 경우 전체의 15.3% △신경외과 4.1% △재활의학과는 15%가 요양병원에서 일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성형외과, 안과, 피부과, 정신과, 병리과, 핵의학과 등 6개 과목은 개원전문의의 비중이 전년에 비해 소폭 늘어나 변화의 바람을 빗겨갔다.
과거 개원집중현상에서 탈피, 요양병원이나 병원 봉직을 선택하는 전문의들의 숫자가 늘어나고 있는 것.
이는 장기불황에 따른 탈 개원현상과 요양병원 등 신규 일자리의 증가가 맞물린 결과로 풀이되고 있다.
13일 심평원 '전문과목별 전문의 인원현황'에 따르면 2008년 1월 현재 활동중인 전문의자격증 소지자는 총 5만3262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개원전문의는 2만8661명으로 절대적인 수치에서는 여전히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전년도와 비교해보면 개원전문의의 비율이 눈에 띄게 줄어든 것을 알 수 있다. 지난해 55.2%에서 올해 53.8%로 그 비중이 감소한 것.
반면 병원급 이상에 종사하는 봉직의의 비중은 늘어나는 추세다.
전문의 중 병원급 종사자비율은 2007년 1월 11.5%에서 올 1월 현재 11.9%로 소폭 늘었으며, 종합병원 종사자도 17.4%에서 17.6%로 증가했다.
특히 요양병원의 경우 지난해 1월 1.5%에 불과하던 것이 올해 같은기간에는 2.3%로 크게 늘었다.
20개 전문과목 개원전문의 비율↓…성형·안과·피부과 열외
세부과목별로 살펴보더라도, 개원전문의 비중의 감소세를 확인할 수 있다. 26개 전문과목 가운데 20개 과목에서 개원전문의 비율이 줄어든 것.
내과의 경우 지난해 1월 51%였던 의원종사자 비율이 올해 49.4%로 줄어들었으며 △외과 55.5%→54% △정형외과 50.7%→48.6% △산부인과 63.2%→62.3% △소아청소년과 70.5%→68.4% 등도 모두 감소세를 보였다.
특히 신경과와 신경외과, 재활의학과에서는 개원의가 줄고, 요양병원 종사자 수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과목의 경우 요양병원 종사 전문의의 비율이 평균(2.3%)보다 휠씬 높아 △신경과의 경우 전체의 15.3% △신경외과 4.1% △재활의학과는 15%가 요양병원에서 일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성형외과, 안과, 피부과, 정신과, 병리과, 핵의학과 등 6개 과목은 개원전문의의 비중이 전년에 비해 소폭 늘어나 변화의 바람을 빗겨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