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의료원 치대병원은 최근 국내 최초로 진료의뢰센터를 병원 1층에 개설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진료의뢰센터 개설은 지역 병․의원에서 위급한 상황이나 고가의 대형장비가 필요한 경우 대형병원에 안심하고 환자를 의뢰할 수 있는 제도를 마련했다는데 의의가 있다.

이에 따라 의뢰된 환자는 우선적으로 진료를 받게 되고 진료 후에는 환자를 의뢰한 병원으로 회송함은 물론, 문서나 전화 또는 이메일이나 홈페이지 상담을 통해 진료 확인과 환자의 상태 등을 알려준다.

치대병원 최대균 병원장은 “진료의뢰센터는 소규모의 1차 의료기관이 치료하기 어렵거나 값비싼 진료장비가 필요한 경우 의뢰하여 상호간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여 앞으로 활성화될 전망”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