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 빈곤가정 환우에 의료비 지원

고신정
발행날짜: 2008-06-17 14:04:28
  • '어린이가 건강한 세상 만들기' 캠페인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기업은행,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질병과 빈곤의 이중고를 겪고 있는 환아들을 대상으로 제2기 '어린이가 건강한 세상 만들기' 캠페인을 벌인다.

공단은 17일 오전 공단 대회의실에서 공단 주요 관계자 및 기업은행 현병택 부행장, 세이브 더 칠더런의 김노보 회장, 홍보대사로 활동중인 가수 겸 방송인 한영이 참석한 가운데 기금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공단과 기업은행은 향후 6개월간 세이브 더 칠드런이 벌여갈 빈곤가정 및 이주노동자 가정의 선천성기형․소아중증질환·화상 환아 의료비 지원사업에 2억원의 기금을 전달하기로 했다.

사업기금은 전국 30개 병원이 추천한, 또는 세이브더칠드런 접수를 통해 선정된 환아들에 1인 500만원까지 치료비로 지원된다.

공단 이준근 총무 상임이사(이사장 직무대행)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치료와 수술을 받지 못하는 많은 어린이들이 이번 캠페인을 통해 건강과 희망을 되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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