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수그랄, 당뇨병환자에 더 효과적

윤현세
발행날짜: 2008-09-01 09:31:48
  • 당뇨병 환자의 심장마비 예방효과 프레수그랄 더 우수해

릴리와 다이찌 산교의 혈전용해제 신약 ‘프레수그랄(prasugrel)’이 당뇨병 환자의 심장마비 예방에 대한 효과가 ‘플라빅스(Plavix)’보다 더 우수하다는 연구결과가 유럽 심장학회에서 31일 발표됐다.

보스톤 브링햄 여성병원의 스테펜 위비옷 박사팀은 이미 발표된 프레수그랄의 임상실험 TRITON-TIMI38의 자료를 재분석. 프레수그랄이 플라빅스보다 당뇨병 환자에게 더 효과적이라는 것을 알아냈다.

연구결과 프레수그랄을 투여한 당뇨병 환자는 심장마비 위험이 13.2% 줄어드는 반면 플라빅스를 투여한 당뇨병 환자의 심장마비 위험은 8.2% 줄어들었다.

그러나 비 당뇨병환자의 경우 심장마비 위험은 프레수그랄 투여그룹이 8.7%와 플라빅스 7.2%로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뇨병 환자에게는 좀 더 강한 약이 더 효과적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연구결과라고 연구팀은 말했다.

프레수그랄은 출혈의 위험성때문에 FDA 승인이 연기된 바 있다. FDA의 프레수그랄 승인 기한은 오는 9월 26일. 분석가들은 어떤 환자들에게 프레수그랄 사용을 허가할 지에 대한 결정을 위해 FDA가 승인을 미뤘다고 말했다.

제약·바이오 기사

댓글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더보기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