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의학지식위, 남성탈모 소개

이창진
발행날짜: 2008-09-15 16:35:48
의사협회 국민의학지식향상위원회는 9월 질병정보로 ‘남성형 탈모증’에 대한 원인 및 치료법 등에 대해 소개했다.

의학지식위원회는 “탈모 치료는 탈모증상 초기에 약물치료를 시행하면 증상이 호전되고 발모효과도 나타나므로 체념하지 말고 전문의를 찾아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일반인 두피의 모발은 약 10만개 정도이며, 이 중 80~90%는 계속 자라는 생장기, 나머지는 성장이 멈춘 퇴행기와 휴지기로 생장기, 퇴행기, 휴지기를 반복하면서 매일 50~100개의 모발이 빠진다.

남성형 탈모증은 정상인의 두피 모낭의 수에 비해 감소했다기보다는, 생장기 모발이 크게 감소하고, 털의 굵기가 가늘어져 솜털상태의 모발의 비율이 증가하여 나타나는 것이다.

탈모의 진행양상은 전두부에서 먼저 진행되고, 정수리의 모발도 소실되는 경향이 흔하며, 시간이 경과되면 두 탈모부위가 서로 만나 탈모가 넓게 진행되는 양상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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