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진 의원 "감염자 관리 심각한 허점…대책마련 시급"
연락두절이나 주민등록말소 등으로 행방을 알 수 없게 된 에이즈 감염자가 1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나라당 신상진 의원(복지위)은 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행방을 알 수 없게 된 감염자 누적인원이 지난 2004년 상반기 56명에서 올해 상반기 100명으로 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일 밝혔다.
또 국내 에이즈 발병자 수도 크게 늘어나고 있는 상황.
복지부 자료에 따르면 2004년 610명이었던 에이즈 발병자 수는 2007년 744명으로 22%가 늘었고, 올해 상반기에도 이미 394명이 발병해 증가세가 계속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특히 연령별로는 50대 이상 발병이 2006년 이후 30세 미만 젊은 층을 앞질렀으며, 성별로는 여성보다 남성에서 발병자수가 13배 이상 많았다.
신상진 의원은 "에이즈와 같은 특별한 병의 감염자에 대해서는 사생활 침해나 인권 침해가 발생하지 않는 한도 내에서 관리·추적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감염자들이 병에 대한 공포나 박탈감에 행방을 감추지 않고 안심하고 치료, 보호 받을 수 있는 사회적·제도적 분위기를 만들어 자발적으로 제도권 안에서 머무를 수 있도록 하는 정책적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나라당 신상진 의원(복지위)은 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행방을 알 수 없게 된 감염자 누적인원이 지난 2004년 상반기 56명에서 올해 상반기 100명으로 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일 밝혔다.
또 국내 에이즈 발병자 수도 크게 늘어나고 있는 상황.
복지부 자료에 따르면 2004년 610명이었던 에이즈 발병자 수는 2007년 744명으로 22%가 늘었고, 올해 상반기에도 이미 394명이 발병해 증가세가 계속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특히 연령별로는 50대 이상 발병이 2006년 이후 30세 미만 젊은 층을 앞질렀으며, 성별로는 여성보다 남성에서 발병자수가 13배 이상 많았다.
신상진 의원은 "에이즈와 같은 특별한 병의 감염자에 대해서는 사생활 침해나 인권 침해가 발생하지 않는 한도 내에서 관리·추적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감염자들이 병에 대한 공포나 박탈감에 행방을 감추지 않고 안심하고 치료, 보호 받을 수 있는 사회적·제도적 분위기를 만들어 자발적으로 제도권 안에서 머무를 수 있도록 하는 정책적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