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자 검사 통해 '아바스틴' 효과 예측해

윤현세
발행날짜: 2008-10-04 02:57:45
  • 2가지 유전자 가진 유방암 환자, 생존률 좋은 것으로 나타나

환자의 유전자 검사를 통해 로슈의 항암제 '아바스틴(Avastin)'에 대한 반응 여부를 알아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Journal of Clinical Oncology 지 최신 호에 실렸다.

미국 인디아나 의과대학의 브라이언 슈나이더 박사팀은 유방암 환자 중 2가지 유전자를 가진 사람의 경우 생존률이 향상되는 것을 알아냈다.

연구팀은 임상 실험에 참여한 363명의 종양 샘플을 분석했다. 그 결과 VEGF-2578 AA와 VEGF-1154 A로 알려진 유전자를 가진 환자의 경우 다른 타입의 유전자를 가진 사람에 비해 전체적인 생존률이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분석가들은 이번 연구결과가 아바스틴 사용이 효과적인 환자를 찾아낼 수 있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앞으로 더 많은 임상 실험을 통해 검증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제약·바이오 기사

댓글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더보기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