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헌영 나은병원장, 병행협 학술대회서 의료진 중요성 강조
“좋은 중소병원 원장이 되려면 진료과장 뒷바라지를 잘해야 한다,”
대한병원행정관리자협회(회장 임배만 아산의료원장보)는 17일 ‘저성장시대의 병원경영’을 주제로 제15차 병원행정 종합학술대회를 열었다.
이날 나은병원 하헌영 원장은 ‘창조적 경영사례’ 주제발표를 통해 “중소병원은 의사의 역할이 굉장히 중요하다”면서 “진료를 잘하고, 인지도가 있고, 친절하면 병원이 잘 돌아가는데 그런 인력을 찾는 게 쉽지 않다”고 강조했다.
그는 “요즘 병원 경영이 어렵기 때문에 병원장들은 이런 의사들을 잘 뒷바라지해야 하며, 진료과장들의 마음을 달래주는 게 중소병원장들이 하는 일”이라면서 “우수한 의료진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건강검진을 특화한 나은병원의 4대 과제로 △우수 의료진 확보 △첨단 의료장비 도입 △검진센터 차별화 △병원 이미지 개선을 꼽았다.
나은병원은 올해 2008년 8월말 현재 7만5941명의 외래환자를 진료해 2005년 대비 22%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입원환자는 363% 늘어났다.
인하대 박기찬(경영학부) 교수도 ‘숨겨진 힘: 사람’을 주제로 한 강의에서 사람이 경쟁력의 원천이라고 환기시켰다.
박 교수는 “성공적인 경영전략은 우수인재 확보보다 그들의 지식과 경험을 활용하는 능력에 달려있다”면서 “구성원들의 잠재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게 성공의 열쇠”라고 밝혔다.
사람을 다루는 것이 모든 조직의 최대 과제로 부각되고 있다는 게 박 교수의 설명이다.
한편 청심국제병원 강흥림 국제협력팀장은 “우리나라 의료관광 사업은 아직도 갈 길이 멀다”면서 “해외환자 소개, 알선, 유인행위를 금지하고 있는 의료법을 개정하고 입국비자 간소화가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그는 외국인에 대한 건강보험 발급이 의료관광 활성화에 심각한 문제를 초래하고 있으며, 의료분쟁 대비, 외국인 의료수가의 적정성 제고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청심국제병원의 외국인 환자 진료 실적을 보면 2005년 1만7797명, 2006년 1만8800명, 2007년 2만1259명 등이다.
병원은 외국인 환자들을 유치하기 위해 외국인 전문병동을 운영중이며, 모든 시설물에 3개어 안내표지 설치, 특급 호텔급 시설과 서비스, 자연친화적 병원 구축, 넓은 공간 확보를 통한 체질별 만족도 증대, 관광상품을 위한 자체 해상보트 및 선착장, 최신의 재활센터 등을 확보하고 있다.
이밖에도 이날 종합학술대회에서는 창조적 온고지신-세계를 무대로 경영하라(이어령 중앙일보 고문), 병원의 인재 육성방안(방유성 피플퀘스트 대표), 효율적인 인력관리와 외주관리(권순창 연세의료원 용인동백병원 건립추진본부 사무국장), 병원 재료비 및 관리비 절감방안(유옥수 서울대병원 통합물류실장) 등의 발표가 이어졌다.
대한병원행정관리자협회(회장 임배만 아산의료원장보)는 17일 ‘저성장시대의 병원경영’을 주제로 제15차 병원행정 종합학술대회를 열었다.
이날 나은병원 하헌영 원장은 ‘창조적 경영사례’ 주제발표를 통해 “중소병원은 의사의 역할이 굉장히 중요하다”면서 “진료를 잘하고, 인지도가 있고, 친절하면 병원이 잘 돌아가는데 그런 인력을 찾는 게 쉽지 않다”고 강조했다.
그는 “요즘 병원 경영이 어렵기 때문에 병원장들은 이런 의사들을 잘 뒷바라지해야 하며, 진료과장들의 마음을 달래주는 게 중소병원장들이 하는 일”이라면서 “우수한 의료진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건강검진을 특화한 나은병원의 4대 과제로 △우수 의료진 확보 △첨단 의료장비 도입 △검진센터 차별화 △병원 이미지 개선을 꼽았다.
나은병원은 올해 2008년 8월말 현재 7만5941명의 외래환자를 진료해 2005년 대비 22%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입원환자는 363% 늘어났다.
인하대 박기찬(경영학부) 교수도 ‘숨겨진 힘: 사람’을 주제로 한 강의에서 사람이 경쟁력의 원천이라고 환기시켰다.
박 교수는 “성공적인 경영전략은 우수인재 확보보다 그들의 지식과 경험을 활용하는 능력에 달려있다”면서 “구성원들의 잠재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게 성공의 열쇠”라고 밝혔다.
사람을 다루는 것이 모든 조직의 최대 과제로 부각되고 있다는 게 박 교수의 설명이다.
한편 청심국제병원 강흥림 국제협력팀장은 “우리나라 의료관광 사업은 아직도 갈 길이 멀다”면서 “해외환자 소개, 알선, 유인행위를 금지하고 있는 의료법을 개정하고 입국비자 간소화가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그는 외국인에 대한 건강보험 발급이 의료관광 활성화에 심각한 문제를 초래하고 있으며, 의료분쟁 대비, 외국인 의료수가의 적정성 제고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청심국제병원의 외국인 환자 진료 실적을 보면 2005년 1만7797명, 2006년 1만8800명, 2007년 2만1259명 등이다.
병원은 외국인 환자들을 유치하기 위해 외국인 전문병동을 운영중이며, 모든 시설물에 3개어 안내표지 설치, 특급 호텔급 시설과 서비스, 자연친화적 병원 구축, 넓은 공간 확보를 통한 체질별 만족도 증대, 관광상품을 위한 자체 해상보트 및 선착장, 최신의 재활센터 등을 확보하고 있다.
이밖에도 이날 종합학술대회에서는 창조적 온고지신-세계를 무대로 경영하라(이어령 중앙일보 고문), 병원의 인재 육성방안(방유성 피플퀘스트 대표), 효율적인 인력관리와 외주관리(권순창 연세의료원 용인동백병원 건립추진본부 사무국장), 병원 재료비 및 관리비 절감방안(유옥수 서울대병원 통합물류실장) 등의 발표가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