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티스는 최근 비정형 항정신병약이 당뇨병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미국 주요 학회의 성명에 대해 별로 개의치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노바티스는 클로자릴(Clozaril)의 부작용은 이미 널리 알려져 있으며 약 2년 반 동안 당뇨병 발생에 대한 경고를 라벨에 표시해왔다고 말했다.

클로자릴은 다른 비정형 항정신병약에 비해 시장점유율이 낮으며 생명위협적인 혈액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어 다른 약물로 치료에 실패한 경우에만 사용되어왔다.

클로자릴의 작년 매출액은 3.09억불. 클로자릴은 대개 대체할 수 있는 치료제가 없는 경우 최후의 수단으로 사용된다.

미국 4개 주요 학회의 자문위원회는 현재 시판되는 6개 비정형 항정신병약 중 자이프렉사(Zyprexa)와 클로자릴이 특히 체중증가, 당뇨병 및 지질 장애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지적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