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파민 프리믹스'에 대한 임상결과, 기존 프리필드 실린지보다 편리성과 경제성이 우수한 것으로 밝혀졌다.

삼성의료원에서 실시한 CJ '도파민 프리믹스'의 이같은 임상결과가 최근 미국 병원약사학회에 발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임상시험은 기존의 프리필드 실린지와 프리믹스를 대상으로 시간 및 비용절감의 경제성, 오염률 그리고 사용자의 편리성 등 세 가지 측면을 비교·평가했다.

시험 결과 프리믹스는 평균소모품 비용이 적고 약물투여에 소모되는 시간도 줄여 경제적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오염률 평가에서 큰 유의성은 없었다.

특히 편리성 측면에서의 평가는 조제분비, 혼합조제, 투여방법, 투여 후 사후처리 면에서 프리필드 실린지보다 뛰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도파민 또는 도부타민 등과 같은 응급시 사용되는 약물은 앰플이나 프리필드 시린지의 형태로 공급됨에 따라, 사용 전에 반드시 혼합과정을 거쳐야 하므로 수작업으로 인한 감염 우려와 시간 및 소모품 소모 등의 낭비가 발생돼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