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심장협회(AHA)가 HDL 콜레스테롤이 50 미만인 경우 치료가 필요하다는 지침을 발표함에 따라 HDL 콜레스테롤을 상승시키는 약물의 매출액이 점차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HDL 콜레스테롤을 높이는 약물인 니아스팬(Niaspan)과 애드바이코(Advicor)를 시판하는 코스 제약회사는 두 약물의 매출 상승을 기대했다.

임상시험에서 니아스팬의 HDL 상승 효과는 약 30%. 화이자의 고지혈증약인 리피토의 경우 6%에 불과하다.

코스 제약회사의 아드리안 애덤스 회장은 스타틴계 고지혈증약은 관상질환 위험을 34% 낮추나 스타틴에 니아스팬을 추가하는 경우 90%까지 낮출 수 있다고 말했다.

코스 제약회사는 타게다 제약회사와 제휴 협정을 맺은 이후 영업인력이 증가했기 때문에 2004년 이익이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올해 1월 중반 시점에서 두 약물 판촉을 위한 영업인력은 1,700명으로 집계되며 작년 500명에 비하면 3배 이상 증가했다.

애덤스 회장은 대부분의 의사들이 LDL 콜레스테롤을 낮추는데 주력하고 있어 새로운 지침이 효력을 나타내려면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