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협, “파격 행동으로 간호사 이미지 왜곡”
대한간호협회(회장 김의숙)는 최근 가수 박미경의 6집 앨범 ‘Hot Stuff’에 대해 간호사의 이미지를 왜곡했다며 서울지방법원에 ‘동영상 가처분 신청을 제출하는 한편 지속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가수 박미경은 6집 앨범 뮤직 비디오에서 간호사 복장에 가슴을 반정도 노출한 채 출연했다.
간협은 11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발표된 뮤직 비디오는 제작의도를 완전히 벗어나 성적인 이미지와 상황만을 극대화한 것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간호사와 여성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가 유포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표현의 자유를 인정한다 해도 간호사를 성적 대상으로 표현하여 전국 의료기관에서 야간 근무를 불사하며 땀 흘리고 있는 간호사들의 업무에 대한 사기저하로 이어지고 뮤직비디오로 인해 간호사들이 자신들의 환자들이 자기를 성적인 대상으로 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어느 누가 감히 의료기관에서 간호라는 업무에 종사하고 싶겠는가”고 반문했다.
특히 “이러한 여성의 성품화로 근무현장에서의 성희롱을 은연중에 조장하고 있는 일부 몰지각한 업체의 상업주의에 분노한다”며 “간호사 네티즌들과 연계하여 지속적인 항의운동을 펼쳐가는 한편 대한간호협회의 공식 입장을 방송심의위원회와 각 방송국 윤리위원회에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가수 박미경은 6집 앨범 뮤직 비디오에서 간호사 복장에 가슴을 반정도 노출한 채 출연했다.
간협은 11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발표된 뮤직 비디오는 제작의도를 완전히 벗어나 성적인 이미지와 상황만을 극대화한 것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간호사와 여성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가 유포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표현의 자유를 인정한다 해도 간호사를 성적 대상으로 표현하여 전국 의료기관에서 야간 근무를 불사하며 땀 흘리고 있는 간호사들의 업무에 대한 사기저하로 이어지고 뮤직비디오로 인해 간호사들이 자신들의 환자들이 자기를 성적인 대상으로 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어느 누가 감히 의료기관에서 간호라는 업무에 종사하고 싶겠는가”고 반문했다.
특히 “이러한 여성의 성품화로 근무현장에서의 성희롱을 은연중에 조장하고 있는 일부 몰지각한 업체의 상업주의에 분노한다”며 “간호사 네티즌들과 연계하여 지속적인 항의운동을 펼쳐가는 한편 대한간호협회의 공식 입장을 방송심의위원회와 각 방송국 윤리위원회에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