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영 전 공단이사장 열린 우리당 입당

이창열
발행날짜: 2004-03-15 12:02:23
  • 박 지사 “민주당 탈당…보험공단 비리 연루와 무관”

박태영(현 전남도지사) 전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이 15일 민주당을 탈당하고 열린 우리당 입당을 선언했다.

박 지사는 이날 전남도청 상황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역의 앞날을 위해 민주당을 떠나 열린 우리당에 입당하기로 했다”며 “전남경제를 살리고 도민과 앞날을 위해 이 한몸을 던지겠다”고 밝혔다.

박 지사는 ‘도민 여러분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이번 정치적 결단은 지역발전을 바라는 도민의 여망에 부응하고 대통령이 탄핵받는 상황에서 도민의 여론을 받드는 길을 택했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민주당 탈당과 우리당 입당은 건강보험 전 현직 간부들의 비리 연루 등과 전혀 연관이 없으며 오로지 전남 경제살리기를 위해 내린 결단으로 이해해 달라”고 당부했다.

관련기사

학술 기사

댓글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더보기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