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안애내과 김창섭 원장, 병원 경영서 원칙 강조
'어려울 때일수록 기본으로 돌아가라.'
최근 심각한 경기침체가 이어지자 전문가들은 원칙을 강조하고 있다. 그러나 사회전반에 불어닥친 경기한파가 개원가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상황에서 원칙을 지키기란 더욱 어려운 법. 그런 의미에서 내안애내과는 한번 쯤 주목할 필요가 있다.
"원칙지키면 환자와 신뢰쌓인다"
마포구에 위치한 내안애내과 김창섭 원장은 미용·성형 관련 비급여 진료 등 내과 이외의 진료에 곁눈질 하지 않고 내과 본연의 진료에만 집중, 환자들과 신뢰를 쌓아나가는 데 집중하고 있다.
김 원장은 "환자들로부터 '이 병원은 딴 짓하지 않고 필요한 진료만 권하는구나'라는 인식을 심어주면 그것만으로도 환자와의 라포 형성에는 성공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개원가에서 가장 무서운 의사는 '원칙대로 하면서 친절한 원장'이라는 말에 동감한다며 환자와의 신뢰형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 다음으로 김 원장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는 구성원 간에 원활한 의사소통.
환자와 1:1로 접촉하는 간호인력이 적극적이고 친절한 모습은 의료기관에 대한 호감도를 결정하는데 큰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에 온라인카페 내에서 그들과의 대화창구를 늘 열어놓고 있다.
회식을 갖고 온라인카페에 후기를 올리면 한명을 선정해 상품을 전달하는 등 직원들에게 활력소를 제공함으로써 일의 능률을 높여준다.
학연지연 벗어난 공동개원…회계 투명성 강화
원칙과 기본을 지키겠다는 김 원장의 의지는 의료기관을 경영하는데 있어서도 적용된다.
내과의원의 경우 공동개원시 주로 학연 혹은 지연에 영향을 받지만 김 원장은 그와 전혀 연결고리가 없는 원장을 찾았다.
그는 "학연지연에 얽매이지 않은 관계에서 공동개원을 하고 싶어 자산평가를 받아 함께 일할 원장을 찾았는데 함께 일할 수록 내가 부족한 부분을 잘 보완해주고 있어 잘 만났다고 생각한다"며 미소를 지었다.
또한 내안애내과를 주목해야 하는 또 다른 요소는 회계투명성을 철저히 지켜나가고 있다는 점이다.
김 원장은 관리회계와 세무회계를 구분해 별도로 관리하고 각종 출납상황을 기록, 관리하고 있다.
올해 초 공동개원으로 확장하면서는 통장도 분리시켰다.
그는 "대부분의 개원의들이 본인의 통장으로 돈을 받고 직원 월급을 주고 물건을 구매하는 등 병원과 개인의 통장을 동일시하지만 통장을 분리, 전체 이익에서 실수익을 별도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연말정산 등 목돈에 대비할 수 있어 용이했다"고 했다.
그는 이어 "단독개원, 공동개원 상관없이 통장을 분리해 사용할 것을 적극 추천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소화기전문 네트워크로 확대"
그 또한 네트워크의원으로 확장하는 것을 최종 목표로 하고 있다. 내안애내과는 초음파, 위내시경, 수면내시경 등 장비를 구비한 종합검진센터를 함께 운영, 향후 소화기질환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검진센터에서는 직장인 단체 검진은 피하고 내원환자들의 진료에 필요한 검사만을 위한 것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김 원장은 "검진센터에서 수익을 창출하려다보면 진료 외적인 부분에 치중할 우려가 높아진다고 생각해 향후에도 소화기내과로 특화된 내과 네트워크로 확대시키고 싶다"고 계획을 밝혔다.
그가 구상 중인 네트워크는 양적인 팽창보다는 질적인 팽창을 유지하는 조직. 즉, 직영형태로 현재의 내안애내과 시스템을 그대로 유지하는데 초점을 맞춰 추진하겠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또한 그는 "네트워크로 점차 확대되면 진료양을 줄이고 싶다"며 개원의로서의 소박한 바람도 털어놨다.
최근 심각한 경기침체가 이어지자 전문가들은 원칙을 강조하고 있다. 그러나 사회전반에 불어닥친 경기한파가 개원가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상황에서 원칙을 지키기란 더욱 어려운 법. 그런 의미에서 내안애내과는 한번 쯤 주목할 필요가 있다.
"원칙지키면 환자와 신뢰쌓인다"
마포구에 위치한 내안애내과 김창섭 원장은 미용·성형 관련 비급여 진료 등 내과 이외의 진료에 곁눈질 하지 않고 내과 본연의 진료에만 집중, 환자들과 신뢰를 쌓아나가는 데 집중하고 있다.
김 원장은 "환자들로부터 '이 병원은 딴 짓하지 않고 필요한 진료만 권하는구나'라는 인식을 심어주면 그것만으로도 환자와의 라포 형성에는 성공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개원가에서 가장 무서운 의사는 '원칙대로 하면서 친절한 원장'이라는 말에 동감한다며 환자와의 신뢰형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 다음으로 김 원장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는 구성원 간에 원활한 의사소통.
환자와 1:1로 접촉하는 간호인력이 적극적이고 친절한 모습은 의료기관에 대한 호감도를 결정하는데 큰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에 온라인카페 내에서 그들과의 대화창구를 늘 열어놓고 있다.
회식을 갖고 온라인카페에 후기를 올리면 한명을 선정해 상품을 전달하는 등 직원들에게 활력소를 제공함으로써 일의 능률을 높여준다.
학연지연 벗어난 공동개원…회계 투명성 강화
원칙과 기본을 지키겠다는 김 원장의 의지는 의료기관을 경영하는데 있어서도 적용된다.
내과의원의 경우 공동개원시 주로 학연 혹은 지연에 영향을 받지만 김 원장은 그와 전혀 연결고리가 없는 원장을 찾았다.
그는 "학연지연에 얽매이지 않은 관계에서 공동개원을 하고 싶어 자산평가를 받아 함께 일할 원장을 찾았는데 함께 일할 수록 내가 부족한 부분을 잘 보완해주고 있어 잘 만났다고 생각한다"며 미소를 지었다.
또한 내안애내과를 주목해야 하는 또 다른 요소는 회계투명성을 철저히 지켜나가고 있다는 점이다.
김 원장은 관리회계와 세무회계를 구분해 별도로 관리하고 각종 출납상황을 기록, 관리하고 있다.
올해 초 공동개원으로 확장하면서는 통장도 분리시켰다.
그는 "대부분의 개원의들이 본인의 통장으로 돈을 받고 직원 월급을 주고 물건을 구매하는 등 병원과 개인의 통장을 동일시하지만 통장을 분리, 전체 이익에서 실수익을 별도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연말정산 등 목돈에 대비할 수 있어 용이했다"고 했다.
그는 이어 "단독개원, 공동개원 상관없이 통장을 분리해 사용할 것을 적극 추천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소화기전문 네트워크로 확대"
그 또한 네트워크의원으로 확장하는 것을 최종 목표로 하고 있다. 내안애내과는 초음파, 위내시경, 수면내시경 등 장비를 구비한 종합검진센터를 함께 운영, 향후 소화기질환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검진센터에서는 직장인 단체 검진은 피하고 내원환자들의 진료에 필요한 검사만을 위한 것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김 원장은 "검진센터에서 수익을 창출하려다보면 진료 외적인 부분에 치중할 우려가 높아진다고 생각해 향후에도 소화기내과로 특화된 내과 네트워크로 확대시키고 싶다"고 계획을 밝혔다.
그가 구상 중인 네트워크는 양적인 팽창보다는 질적인 팽창을 유지하는 조직. 즉, 직영형태로 현재의 내안애내과 시스템을 그대로 유지하는데 초점을 맞춰 추진하겠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또한 그는 "네트워크로 점차 확대되면 진료양을 줄이고 싶다"며 개원의로서의 소박한 바람도 털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