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비례대표 당선권 없어…약사는 2명

전경수
발행날짜: 2004-04-02 12:46:28
  • 의약계인사 10명 비례대표 최종등록, 장복심·나도선 당선권

최근 여론조사 결과에 비춰볼 때 비례대표 국회의원 당선 안정권내에 약사출신 후보가 2명 포진해 있는 데 비해 의사는 단 한 명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선거관리위원회가 17대 총선 각당 비례대표 후보등록을 최종 마감한 결과 의사 3명, 약사 5명을 포함한 의약계인사 10명이 후보로 등록됐다.

의사로는 안명옥 대한의사협회 대외협력이사가 보유재산 9억7,123만원을 신고하면서 각당을 통틀어 의사 후보가운데 가장 높은 한나라당 19번에 배정됐다.

열린우리당에서도 의사출신 후보가 2명 배정됐다.

6억5,163만원의 재산을 신고한 김하경 나주병원장은 우리당 39번에, 유광사 원장(유광사 산부인과)은 290억원의 재산을 신고했고 우리당 51번 순위에 배정됐다.

그러나 3월 31일 중앙일보가 발표한 각 당 여론조사 결과에 따라 열린우리당 당선권을 35번, 한나라당 13번, 민주당·민주노동당 4번으로 가정할 때 3인 모두 당선권 바깥으로 밀려나 있다.

반면에 약사출신인 장복심 후보와 나도선 후보는 당선권인 열린우리당 23번, 28번에 각각 포진하고 있다.

장복심 대한여약사회장은 이번에 후보로 등록하면서 2,487만원의 재산을 신고했고, 약대출신인 나도선 울산의대 교수는 15억2,137만원을 각각 신고했다.

이밖에 전혜숙 약사회정책 기획단장이 열린우리당 42번에, 송정순 대한약사회환경위원장이 새천년민주당 13번, 이동률 대한약사회정책위원이 녹색사민당 2번에 등록돼 약사출신 후보가 총 5명 들어왔다.

이밖에 한의사출신 후보로는 권혁란 대한여한의사회장이 한나라당 25번에 배정받았으며, 치과의사인 김용준 자민련 중앙당정책위부의장이 자민련 8번에 등록됐다.

이들 의약계인사 10명의 선관위 신고내역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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