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라남도 순천시 의사회는 경기불황가 살인적인 저수가로 회원들이 고통받고 있다며 의협에 '진퇴를 걸고' 내년 수가협상에 총력을 기울여줄 것을 촉구했다. 시의사회는 회원들의 밑바닥정서가 불안하다는 얘기도 덧붙였다.
지금의 개원가 현실은 한발짝 앞도 장담할 수 없는 혼돈속에 놓여 있다. 하루 외래환자가 20명도 안돼 입에 풀칠하기도 어렵다는 아우성이 곳곳에서 터져 나오고 있다. 그런가 하면 경영난을 비관해 스스로 못숨을 끊는 개원의도 속출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 의사로서의 자존심을 팽개치고 부업에 눈을 돌리거나 아예 천직인 의업을 버리고 전직을 하는 일도 비일비재하게 벌어지고 있으며 개원의 단체들이 앞다투어 건강기능식품 시장에 뛰어들어 볼성사나운 영역다툼을 벌이는 것도 이제는 일상사가 됐다.
하지만 이처럼 피폐해져 가는 회원들의 현실과 달리 지금 의협의 현주소는 어떤가. 약대 6년제, 의료기기협의회 구성등 현안에서 정부로부터 외면당하고 있으며 안으로는 의개측이 제기한 회계부정 의혹 논란으로 한달째 결론없는 소모전만 벌이는 등 내우외환을 겪고 있다. 내년 수가와 관련해서는 정부 안팎에서 인하하거나 올해와 같은 수준으로 인상할 것이라는 얘기가 솔솔 흘러나오고 있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당연히 회원들이 밑바닥 정서는 불안할 수 밖에 없다. 회원들의 요구는 '먹고살기 어려우니 의사협회가 앞장서서 살길을 열어달라'는 것이다. 의협은 조속히 주변을 수습하고 회원들의 요구에 응해야 한다.
지금의 개원가 현실은 한발짝 앞도 장담할 수 없는 혼돈속에 놓여 있다. 하루 외래환자가 20명도 안돼 입에 풀칠하기도 어렵다는 아우성이 곳곳에서 터져 나오고 있다. 그런가 하면 경영난을 비관해 스스로 못숨을 끊는 개원의도 속출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 의사로서의 자존심을 팽개치고 부업에 눈을 돌리거나 아예 천직인 의업을 버리고 전직을 하는 일도 비일비재하게 벌어지고 있으며 개원의 단체들이 앞다투어 건강기능식품 시장에 뛰어들어 볼성사나운 영역다툼을 벌이는 것도 이제는 일상사가 됐다.
하지만 이처럼 피폐해져 가는 회원들의 현실과 달리 지금 의협의 현주소는 어떤가. 약대 6년제, 의료기기협의회 구성등 현안에서 정부로부터 외면당하고 있으며 안으로는 의개측이 제기한 회계부정 의혹 논란으로 한달째 결론없는 소모전만 벌이는 등 내우외환을 겪고 있다. 내년 수가와 관련해서는 정부 안팎에서 인하하거나 올해와 같은 수준으로 인상할 것이라는 얘기가 솔솔 흘러나오고 있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당연히 회원들이 밑바닥 정서는 불안할 수 밖에 없다. 회원들의 요구는 '먹고살기 어려우니 의사협회가 앞장서서 살길을 열어달라'는 것이다. 의협은 조속히 주변을 수습하고 회원들의 요구에 응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