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종종 사람의 감정을 상하게 한다고 영국 정신 건강 자선단체인 Mind가 1일 경고했다.

관계자는 특히 체중 감량 같은 신체적 결함과 관련된 새해 계획을 세우지 않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이런 새해 계획은 자신의 외모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갖게 해 자기 존중감이 낮아지고 경미한 우울증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런 새해 계획의 실행에 실패할 경우 좌절감과 무능감을 가지게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사람들의 단점이나 버릇을 개선하는 것 같은 실행하기 어려운 목표를 새해에 세우는 것은 실패할 확률을 높여 오히려 정신건강에 이롭지 않다고 관계자는 말했다.

Mind 관계자는 새해의 결심을 세울 때는 새로운 일을 배우거나 또 다른 일에 참여하는 등 좀 더 활동적이고 자연스러운 쪽에 중심을 두는 것이 더 좋다고 권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