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관 ‘예’ 브랜드 사용 못한다

이창진
발행날짜: 2009-01-08 20:28:03
  • 대법원, 메디파트너 ‘예치과’ 상표등록만 인정

[메디칼타임즈=] 앞으로 ‘예내과’ ‘예성형외과’ 등 의료기관명 앞에 ‘예’ 브랜드명을 사용할 수 없게 됐다.

예치과 네트워크 프랜차이저인 메디파트너는 8일 “대법원이 최근 의료기관 업종인 진료과목이 달라도 ‘예’ 상표 등록을 인정할 수 없다는 2심 판결을 존중한 판결을 내렸다”고 밝혔다.

앞서 메디파트너는 2006년 지방에 위치한 예소아과의원의 서비스표(상표) 등록을 확인하고 서비스표 무효 심판청구를 신청해 1심에 이어 2심 특허법원에서 승소한 바 있다.

당시 특허법원은 판결을 통해 “2004년 등록된 예소아과의원의 서비스표는 먼저 등록된 예치과와 예병원(1997년 등록)으로 인해 법적 효력을 지닐 수 없다”며 메디파트너의 손을 들어줬다.

메디파트너측은 “이번 대법원의 판결로 치과 뿐 아니라 모든 병원업에서 ‘예’ 브랜드 소유를 가지게 됐다”면서 “이는 이미 ‘예’ 브랜드가 소비자에게 네트워크 브랜드로 인식되어 있어 충분히 오해를 일으킬 수 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메디파트너 관계자는 "예 브랜드는 피부과, 성형외과를 비롯한 거의 모든 진료과목에서 사용되고 있다"며 "판결을 통해서 '예' 브랜드가 식별력을 인정받은 이상 무임승차를 방관하지 않겠다"며 동일 브랜드에 대한 법적 조치를 시사했다.

현재 메디파트너는 예치과 네트워크로 출발하여 국내외 60여 개의 치과를 비롯한 한의원, 성형외과, 피부과로 브랜드 프랜차이징을 확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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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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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료 행태 2008.06.29 11:00:49

    사실 너무 많은 약을 쓴다
    내가 근무해 봐도 느끼는바, 우리나라 의료 행태는 너무 많은 약을 쓴다는 것이다. 특히 내과 정형외과, 신경 외과, 신경과 등등 약으로 모든 병을 치료하려 든다는 데 문제가 많다고 본다.

  • 진실은폐 2008.06.28 09:46:13

    (common) cold의 뜻을 제대로 알자
    영어를 쓰는 나라에서 cold는 맑은 콧물만

    약간나고 다른 증상이 없는 상태이다

    편도선염/기관지염/축농증/중이염/후두염/독감

    발열 등등은 절대로 cold라고 부르지 않는다

    우리가 사용하는 감기는 cold와 다른 뜻이다

    외국의사에게 편도선염/기관지염 등에 이렇게

    처방했다고 해봐라 잘 처방했다 할 것이다

    그리고 의료는 그 나라 환경에 맞게 발전하는

    것이다 각나라마다 풍토가 틀리기 때문에

    유행하는 병도 다르다/ 우리와 풍토가 비슷한

    일본/중국/대만 등에서 조사해보는 것이 타당함

  • 부끄럽다 2008.06.28 08:43:31

    진짜 부끄럽다.
    반성보다는 불만과 변명만 내놓은 현실...
    진짜 부끄럽다.

  • 리베이트 2008.06.26 12:09:34

    약 하나 더 처방하면 수입도 증가하니까
    정부에서는 리베이트 단속한다 하지만 걸리는게 바보지.
    약을 처방할수록 부수입이 생기는데 우리 의료계에서 그걸 싫어하는 의사는 10명중 1명이나 될까?
    우리나라 의사 수가 너무 많아 문제야. 이참에 의사 수입 줄여서 잘난놈들 의대 못오게 하고 산업의 역군이 되게 제도화해야 한다.

  • 양심의 2008.06.25 16:45:36

    오남용을 막을 수 있게 분업한다고 했었는데.
    8년전 분업강제시 명분은 항생제의 오남용을 막는다는 것이었으나,분업이후 항생제사용은 훨씬 늘어난 것으로 나와 있다.

    그 이유가 무엇인가?
    숫가는 분업하는 나라,이를 테면 미국의 1/10도 안되면서 강제로 분업을 시작한 탓이 아닌가?
    즉, 오로지 약사만을 위한 엉터리분업이기 때문에 자연히 발생하는 문제다.
    이를 의사의 양심문제로 보는 것은 그야말로 극단적 무지의 소치가 아닐 수 없다.
    김,노 정권은 항생제오남용이 되든 말든 그런건 애시당초 추호의 관심도 없엇다.

    또, 약국에서의 무처방 항생제 판매가 얼마나 극심한지 아는지?

  • 자만의 2008.06.25 11:47:10

    어찌 반성하는 의사 한명 없나?
    항생제 무분별하게 사용하는 현실이 엄연히 실재하거늘 어찌 반성하고 고처보겠다는 의사의 글이 하나 안 올라오나?

  • 내과전문의 2008.06.25 11:39:05

    병신들 광우병 사태를 보고도 모르나!
    1/10억 에 한명 나올까 말까한 광우병의 위험에 진중권이라는 작자는 만약 그 한명이 당신이라면 어떻게 하겠습니까? 라고 질문하고 돌아 다닌는 세상인대 내 아이 세균감염이 아니고 바이러스 감염이라고 확신할 수 있습니까? 만약 세균감염이면 너는 죽었다 하는 우리나라 국민 수준 아닙니까?
    한마디로 국민의 수준을 너무 모르고 방향도 잘못 잡았다.

  • 험집내기언론 2008.06.25 10:23:05

    우려 할만하다
    함정 진료를 받고 건방지게 경고하는식의논조와 외국의사가 아니더라도 충분히 한국에서도 항-오남용을 충분히찾을 수있는 것을 한국의 의학교육이 잘못됬다고는 전혀 할수없고,항생제를 섰다고 그에 따르는 그에게 직접적인 사업적 이익이 발생하는 것도 아니다.소아환자의 경우 의사의 환자를 위한 고민후에 거의습관화된 현명한처방이라고봐야 한다.소아환자의 경우 비위생적 비병식적 ,미면역적 ,합병호발생적,일세미만과 그후 소년성소아에 따라 다르다.감염에는 불현성 감염도있어,또한 항생제는 생물학적 감염이 화ㄱ실하기전에도 예방적으로 쓸수 있다.노벨의학상을 받은 의사는 훌륭한 일차진료의로서는 빵점의사일 가능성이 매우높을진데,의료법의취지를 훼손할수 있는,명예훼손의 소지가있는 언론의 횡포를 경고 하여야 할,선량한 언론의 훼손을 막마야 한다

  • 매스컴 2008.06.25 09:10:03

    이나라는 지 잘난멋에 메스컴에 의사들나와서
    지랄들 떠는모습이, 난중에 지발등찍는짓인줄잘모르나봐. 개나소나 다나오는방송에 이런인간나와서 말하는것은 다시 너희들에게돌아가는 비수가되고있었지 ㅋ

  • 해골파 2008.06.25 09:06:59

    의사라고 보기엔 이나라가 아니다.
    이런나라에 의사란것이 과연 필요한가??장사치면 됐지.약사도 한의사도 있는판국에 의사가 의사라고 외치면 혼자 다굴당한다.그냥 의료를 망하게해야 훗날 다시금 참의료세상를 세울것이다! 지금해야될일은 그냥 의료를 변질시키는것으로 만족하고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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