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 필리핀에서 8일간 의료봉사

안창욱
발행날짜: 2009-02-11 16:23:09
  • 의전원생 포함한 봉사단 출국…소아환자 집중 치료

전북대와 전북대병원 해외의료봉사단이 또 한 번 해외에서 의료봉사 인술을 펼친다.

전북대병원 교수와 의학전문대학원 학생으로 구성된 필리핀 해외의료봉사단은 11일 출국해 오는 19일까지 7박 8일간 인류애를 실천한다.

봉사단에는 소아청소년과 김선준 교수와 소아외과 정연준 교수 등 교수 2명과 이준호 학생 등 의전원 학생 12명 등 14명이 참여했다.

봉사단은 필리핀 네그로스 섬 서부와 북부에 자리 잡고 있는 네그로스옥시덴탈 주 바콜로드시에 소재한 빈민촌인 카버그 마을과 바나고 마을 등지에서 봉사활동을 펼친다.

이번 의료봉사는 특히 소아환자들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인 김선준 교수와 소아 수술을 담당하는 외과 전문의 정연준 교수가 현지 소아 환자들의 건강을 집중적으로 살필 예정이다.

한편 이번 필리핀 의료봉사는 전북대 의학전문대학원 BK21사업단과 전북대병원의 지원으로 이뤄졌다.

김선준 교수는 “의전원과 병원의 지원, 필리핀 바콜로드 시 측의 초청으로 봉사활동을 펼치는 것이 가능했다”며 “위생환경이 좋지 않은 현지에 작으나마 도움을 줬으면 좋겠고, 학생들이 참인술을 펼치는 의료인으로 성장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병·의원 기사

댓글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더보기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