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병원 김형지 교수, 가송의학상 수상

안창욱
발행날짜: 2009-02-15 22:53:55
  • 대한의학회와 가송재단 선정…의학 발전 기여 인정

단국대병원 김형지(비뇨기과) 교수가 대한의학회와 가송재단이 수여하는 ‘제1회 가송의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형지 교수
가송의학상은 지난 10년간 대한의학회지(Journal of Korean Medical Science)에 게재된 논문 중 피인용 횟수와 그 학술지를 인용한 SCI 학술지의 영향력 계수(Impact Factor)를 고려해 가장 높은 점수를 얻은 저자에게 수여되며 상금은 1000만원이다.

수상의 영예를 안긴 김형지 교수의 논문은 2003년 단국대 생명자원과학대학 황철호 교수와 함께 쓴 ‘위암의 생체지표를 찾기 위한 단백체학적 접근(The Proteomics Approach to Find Biomarkers in Gastric Cancer)’이라는 논문이다. 시상은 오는 3월 19일에 열리는 대한의학회 정기총회에서 이뤄진다.

김 교수는 고려의대를 졸업하고 현재 단국대병원 비뇨기과장과 대외협력실장을 맡고 있으며, 대한배뇨장애요실금학회 상임이사, 대한남성과학회 이사, 중부남성과학회 상임이사 및 유럽비뇨기과학회, 국제요실금학회 정회원으로 활동하는 등 활발한 대외 학술활동을 하고 있다.

김 교수는 대한배뇨장애 및 요실금학회 학술상(2001년, 2007년), 대한남성과학회 학술상(1998년) 등을 수상했으며, 2008년과 2009년에는 ‘마르퀴즈 후즈 후’ 과학기술부문·의학부문에 연속 등재되기도 했다.

가송재단은 윤광렬 동화약품 명예회장의 ‘기업이윤은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는 기업가 정신을 실천하고자 하는 취지로 윤 명예회장과 부인 고 김순녀 여사의 사재출연을 통해 약 165억 규모로 설립됐다.

학술 기사

댓글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더보기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