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의대 김진우 교수팀, JCMM 1월호에 발표
유방암 유전자가 있는 여성의 경우 비만과 고지혈증을 더욱 조심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유방암 유발 유전자가 비만과 고지혈증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가톨릭의대 강남성모병원 산부인과 김진우 교수팀은 최근 유방암 유발 유전자로 알려진 'HCCR-1'이 비만과 고지혈증을 유발하는 것을 규명했다고 13일 밝혔다.
김 교수팀은 이번 연구를 위해 HCCR-1을 형질이입(Transgene)시켜 비만 형질 전환된 생쥐를 생산해 지난 3년간 관찰했다.
그 결과 HCCR-1을 형질이입한 형질전환모델 생쥐 500여 마리 중 약 90% 정도에서 심한 고지혈증과 고도비만 (정상쥐의 2~3배 이상)이 발생했다.
비만 여성이 폐경기 이후 유방암에 걸릴 확률이 높다는 연구결과는 여러 논문에 발표된 바 있으나 유방암 유전자가 비만을 일으킨다는 것을 규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진우 교수는 "미국 흑인 여성이 비만인 경우 악성 유방암이 발병한다는 점을 착안해 이번 연구를 시작하게 됐다"며 "향후 HCCR-1 유방암 유전자 연구가 유방암 치료제와 비만치료제 개발에 동시에 이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그 학문적 성과를 인정받아 국제학술지인 세포분자의학회지(Journal of Cellular and Molecular Medicine, JCMM) 2009년 1월 인터넷판에 게재됐다.
가톨릭의대 강남성모병원 산부인과 김진우 교수팀은 최근 유방암 유발 유전자로 알려진 'HCCR-1'이 비만과 고지혈증을 유발하는 것을 규명했다고 13일 밝혔다.
김 교수팀은 이번 연구를 위해 HCCR-1을 형질이입(Transgene)시켜 비만 형질 전환된 생쥐를 생산해 지난 3년간 관찰했다.
그 결과 HCCR-1을 형질이입한 형질전환모델 생쥐 500여 마리 중 약 90% 정도에서 심한 고지혈증과 고도비만 (정상쥐의 2~3배 이상)이 발생했다.
비만 여성이 폐경기 이후 유방암에 걸릴 확률이 높다는 연구결과는 여러 논문에 발표된 바 있으나 유방암 유전자가 비만을 일으킨다는 것을 규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진우 교수는 "미국 흑인 여성이 비만인 경우 악성 유방암이 발병한다는 점을 착안해 이번 연구를 시작하게 됐다"며 "향후 HCCR-1 유방암 유전자 연구가 유방암 치료제와 비만치료제 개발에 동시에 이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그 학문적 성과를 인정받아 국제학술지인 세포분자의학회지(Journal of Cellular and Molecular Medicine, JCMM) 2009년 1월 인터넷판에 게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