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툭산' 루프스 환자 증상 개선효과 보여

윤현세
발행날짜: 2009-03-14 09:00:05
  • 50년만에 처음으로 루프스 치료제 승인 전망 밝혀

50년만에 처음으로 함암제인 '리툭산(Rituxan)'이 루프스 치료제로 승인 받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영국연구팀에 의해 발표됐다.

영국 런던 왕립대학 연구팀은 루프스로 인해 심각한 신장 질환이 발생한 루프스 신장염 환자20명을 대상으로 리툭산을 투여했다.

그 결과 대상자의 60%에서 증상 개선효과가 나타났다. 그러나 아프리카 조상이 있는 사람이나 혈액 중 알부민 단백질 수치가 낮은 사람의 경우 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리툭산은 루프스가 있는 사람의 신장 염증의 원인이 되는 과잉활성화된 B세포를 타겟으로 한다.

연구팀은 대규모 임상시험에서도 같은 효과를 나타낸다며 리툭산이 루프스 치료제로 승인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루프스가 있는 사람의 경우 근육통증, 극심한 피로감, 관절 염증등의 광범위한 질환이 발생한다.

제약·바이오 기사

댓글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더보기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