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로드맵과 정총 안건 등 논의…집행부 인선도 포함될 듯
경만호 당선자의 의협 로드맵이 신임 시도회장들에게 첫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16일 경만호 당선자 출범준비위원회에 따르면, 오는 18일(토) 오후 4시 의협 동아홀에서 경만호 당선자가 주재하는 상견례를 겸한 16개 시도의사회 회장단 회의를 비공식적으로 마련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회의는 경 당선자의 요청에 의해 소집된 것으로 향후 3년간 의협 회무추진방향 및 정기대의원총회 주요안건 등 중·단기적인 로드맵에 대한 브리핑에 이어 회장들간 격의 없는 의견교환 방식으로 진행된다.
당초 준비위원 모두가 회의에 함께 참석한다는 방침이었으나 신임 시도회장들과의 공식적인 첫 만남이고 솔직한 대화가 필요하다는 면에서 경만호 당선자가 준비위원들의 배석계획을 지적했다는 후문이다.
당선자측은 우선, 오는 26일 열린 정기대의원총회에 상정된 준비위가 마련한 상근직 4명에서 5명 등 현행 이사진을 20명에서 25명으로 늘리는 인력조정건과 현 집행부가 제출한 의협회관 재건축건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한다는 방침이다.
이어 경만호 당선자가 치밀하게 준비해 온 정부와 국회, 국민 및 회원 등에 대한 밑그림이 발표될 예정이다.
여기에는 경만호 당선자측이 후보시절부터 주창해온 보건복지가족부와 국회 복지위, 공단, 심평원 등과 더불어 청와대와 여야 수뇌부 등 핵심 권력층을 포괄적으로 아우르는 의료계 새틀짜기의 청사진이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경만호 당선자의 집행부 구성도 의견수렴 차원에서 제기될 것으로 관측된다.
경 당선자측은 상임진 구성이 확정된 것이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으나 상근부회장을 비롯한 주요 이사진 대부분이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돌입했다는 목소리가 흘러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의협 차기 회장으로서 회원들의 지지확대를 위해 신임 시도회장들의 협조가 불가피하다는 점에서 잠정적으로 결정된 상임진 명단을 알리는 과감한 카드도 배제할 수 없다.
이와 관련 한 시도회장은 “경만호 당선자의 정책방향을 중심으로 시도의 협조를 구하기 위해 이번 회의를 마련한 것 같다”면서 “인사는 심사숙고해야 하나 너무 오래 끌면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고 현명한 판단을 하길 기대한다”며 집행부 인선에 대한 높은 관심을 표명했다.
또 다른 회장도 “인사가 만사인 만큼 당선자가 현명하게 인선을 마무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언급하고 “주요 상임진을 미리 노출시켜 검증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본다”고 말해 인선 시기의 적절한 조절을 주문했다.
모 회장의 경우, “신임 집행부를 대의원총회에서 발표한다는 것은 적절치 않은 것 같다”면서 “회의에서 물어보겠지만 이번주내 나오지 않겠느냐”며 시도회장단 회의에서 경만호 당선자의 인선 공개를 기대했다.
당선자 신분이긴 하나 시도 회장 모두를 의협 회관으로 호출했다는 점에서 사실상 의협 수장으로 첫 주재하는 회의에 대한 신임 회장들의 평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6일 경만호 당선자 출범준비위원회에 따르면, 오는 18일(토) 오후 4시 의협 동아홀에서 경만호 당선자가 주재하는 상견례를 겸한 16개 시도의사회 회장단 회의를 비공식적으로 마련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회의는 경 당선자의 요청에 의해 소집된 것으로 향후 3년간 의협 회무추진방향 및 정기대의원총회 주요안건 등 중·단기적인 로드맵에 대한 브리핑에 이어 회장들간 격의 없는 의견교환 방식으로 진행된다.
당초 준비위원 모두가 회의에 함께 참석한다는 방침이었으나 신임 시도회장들과의 공식적인 첫 만남이고 솔직한 대화가 필요하다는 면에서 경만호 당선자가 준비위원들의 배석계획을 지적했다는 후문이다.
당선자측은 우선, 오는 26일 열린 정기대의원총회에 상정된 준비위가 마련한 상근직 4명에서 5명 등 현행 이사진을 20명에서 25명으로 늘리는 인력조정건과 현 집행부가 제출한 의협회관 재건축건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한다는 방침이다.
이어 경만호 당선자가 치밀하게 준비해 온 정부와 국회, 국민 및 회원 등에 대한 밑그림이 발표될 예정이다.
여기에는 경만호 당선자측이 후보시절부터 주창해온 보건복지가족부와 국회 복지위, 공단, 심평원 등과 더불어 청와대와 여야 수뇌부 등 핵심 권력층을 포괄적으로 아우르는 의료계 새틀짜기의 청사진이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경만호 당선자의 집행부 구성도 의견수렴 차원에서 제기될 것으로 관측된다.
경 당선자측은 상임진 구성이 확정된 것이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으나 상근부회장을 비롯한 주요 이사진 대부분이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돌입했다는 목소리가 흘러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의협 차기 회장으로서 회원들의 지지확대를 위해 신임 시도회장들의 협조가 불가피하다는 점에서 잠정적으로 결정된 상임진 명단을 알리는 과감한 카드도 배제할 수 없다.
이와 관련 한 시도회장은 “경만호 당선자의 정책방향을 중심으로 시도의 협조를 구하기 위해 이번 회의를 마련한 것 같다”면서 “인사는 심사숙고해야 하나 너무 오래 끌면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고 현명한 판단을 하길 기대한다”며 집행부 인선에 대한 높은 관심을 표명했다.
또 다른 회장도 “인사가 만사인 만큼 당선자가 현명하게 인선을 마무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언급하고 “주요 상임진을 미리 노출시켜 검증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본다”고 말해 인선 시기의 적절한 조절을 주문했다.
모 회장의 경우, “신임 집행부를 대의원총회에서 발표한다는 것은 적절치 않은 것 같다”면서 “회의에서 물어보겠지만 이번주내 나오지 않겠느냐”며 시도회장단 회의에서 경만호 당선자의 인선 공개를 기대했다.
당선자 신분이긴 하나 시도 회장 모두를 의협 회관으로 호출했다는 점에서 사실상 의협 수장으로 첫 주재하는 회의에 대한 신임 회장들의 평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