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기업원 "영리의료법인 허용 서둘러야"

장종원
발행날짜: 2009-04-22 09:46:09
  • 논평 통해 정부에 촉구…"전국적으로 시행해야"

자유기업원은 지난 21일 논평을 내고, "영리의료법인 도입을 서둘러야 한다"고 정부에 촉구했다.

단체는 논평에서 영리의료법인 허용이 기획재정부와 복지부의 입장 차이로 추진이 지연되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의료서비스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전국적으로 영리병원을 시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단체는 이어 "지금까지 의료시장은 의료서비스의 독과점적인 성격으로 인해 공급자 중심의 서비스를 시행해 왔다"면서 "민간자본과 영리법인이 병원에 자유롭게 투자하게 되면, 경쟁으로 인해 소비자가 원하는 양질의 서비스를 낮은 가격에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고 강조했다.

단체는 특히 시민단체의 반발의견에 대해서는 "현재도 대부분의 병원이 영리병원"이라면서 "영리법인을 허용하게 되면, 대형 자본투입이 가능해 자본조달이 어려워 경영위기에 처했던 많은 중소병원들의 자본조달이 용이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단체는 "영리법인 허용에 따른 이득이 크고, 경쟁을 통해 의료산업의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는 만큼 도입을 서둘러야 한다"고 거듭 촉구했다.

정책 기사

댓글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더보기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