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틴 복용시, 전립선암 및 비대증 위험 낮아져

윤현세
발행날짜: 2009-04-27 09:46:28
  • American Urological Association 학회에서 발표돼

콜레스테롤약인 스타틴(statin)이 전립선암과 양성 전립선비대증을 예방한다는 연구결과가 26일 시카고에서 열린 American Urological Association 학회에서 발표됐다.

미국 마요 클리닉의 로드니 브류 박사는 스타틴이 전립선 암 위험성을 3배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15년동안 40-79세 남성 2,447명에 대한 자료를 분석, 스타틴을 복용한 사람의 경우 복용하지 않은 사람에 비해 전립선 암 발생이 낮은 것을 알아냈다.

연구결과 스타틴을 복용한 사람의 경우 전립선 암 발생 비율이 6%인데 비해 스타틴을 복용하지 않은 사람은 그의 3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스타틴을 복용한 사람의 경우 양성 전립선비대증이나 발기부전 발생 위험도 낮았다.

그러나 이번 연구결과는 아직 예비적인 것이라며 스타틴의 항암 효과를 증명하기 위한 추가적인 임상 시험이 필요하다고 연구팀은 덧붙였다.

제약·바이오 기사

댓글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더보기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