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재의료원 창원병원(병원장 양재희)이 외국인근로자 지원을 위해 발벗고 나선다.

창원병원은 지난 15일 한국산업인력공단 경남지사(지사장 이정재)와 외국인근로자 지원을 위한 메디컬 사회공헌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보유한 자원과 역량을 최대한 활용해 외국인 근로자를 포함한 경제적 또는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한 사회공헌활동을 공동으로 전개하는 등 경남지역 외국인근로자 보건향상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외국인근로자에 대한 진료지원 방안(감면대상 근로자 및 감면내역 등)을 구체적으로 마련하고, 산업인력공단 경남지사는 외국인 근로자 및 사업주에 대한 병원 의료서비스 및 진료지원 내용을 안내하며 애로사항 발생시 즉시에 해소할 수 있도록 체류지원서비스를 강화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