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18일 형편이 어려워 각막 이식을 받지 못하고 있던 한모씨(경기도 화성시 거주)와 박모씨(경기도 포천 시각 장애인 시설 거주)의 각막 이식 수술비용 전액을 지원해 밝은 세상을 선사했다고 밝혔다.

각막 이식은 1회당 약 100~400만원의 비용이 소요돼,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시각 장애인들이 선뜻 수술을 받지 못하는 실정이었다.

이에 공단은 지난 2006년부터 임직원들이 매월 일정 금액을 기부해 조성한 사회공헌기금 중 4000여만원을 활용해 각막 이식 수술비용을 지원해 왔는데 지금까지 혜택을 받은 이는 총 16명에 이른다.

건보공단은 앞으로도 공단은 자매결연사업, 대국민 사랑나눔 운동, 저소득 소외계층 치료비 지원 등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 실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