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장관 재직시 불법 정치자금 5천만원 수수 확인
김원길 전 보건복지부장관이 불법정치 자금을 받은 혐의가 입증돼 불구속 기소됐다.
5일 이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에 따르면 김 전 장관은 2001년 5월 부인이 관리하는 차명계좌를 통해 롯데쇼핑 신동인 부사장으로부터 5000만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검찰은 이와함께 2002년 건설업체 하이테크하우징에서 불법 정치자금 6억5000만원을 받아 당시 민주당 대표최고위원 경선에 출마한 한화갑 의원에게 전달한 혐의도 추가 기소할 방침이다.
5일 이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에 따르면 김 전 장관은 2001년 5월 부인이 관리하는 차명계좌를 통해 롯데쇼핑 신동인 부사장으로부터 5000만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검찰은 이와함께 2002년 건설업체 하이테크하우징에서 불법 정치자금 6억5000만원을 받아 당시 민주당 대표최고위원 경선에 출마한 한화갑 의원에게 전달한 혐의도 추가 기소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