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에서 5세이하 타입1 당뇨병 발생건수가 2020년 2005년의 2배로 증가할 것이며 15세 이하 타입 1 당뇨병 발생 건수는 70% 증가할 것이라는 연구결과가 The Lancet지에 실렸다.

이런 경향은 공산주의 국가였던 동부 유럽국가에서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날 것이라고 연구팀은 경고했다.

이번 연구결과 타입1 당뇨병이 단지 유전자에 의해 유발되는 것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며 현대 생활 습관이 가장 큰 원인이라고 연구팀은 말했다.

국제 당뇨병 연맹은 현재 2억4천6백만명인 당뇨병 환자수가 2025년까지 3억8천명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특히 타입1 당뇨병은 소아기와 초기 청소년기에 발생되며 인슐린을 만드는 세포를 면역세포가 파괴함으로 인해 발생한다.

전문가들은 타입1 당뇨병이 유전자적 취약성과 환경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고 밝혔다. 환경적 요인으로는 신장과 체중의 증가 및 소아기 감염 노출의 저하, 제왕절개 등을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