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복지부 중개연구센터 선정

발행날짜: 2009-05-29 10:28:20
  • 비뇨기과 이성원 교수팀, 5년간 20억 연구비 지원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비뇨기과 이성원 교수팀이 복지부가 공모한 2009년도 상반기 보건의료연구개발사업에서 비뇨생식기계통 질환의 중개연구센터로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센터 이름은 Center for Erectile Dysfunction Therapeutics (CEDyThera, 세디세라)로 국내 유일의 비뇨생식기계통 질환의 중개연구센터다.

센터는 음경해면체 평활근의 칼슘 제어를 통한 천연물 신약 기반의 새로운 발기부전 치료제 개발을 목표로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삼성서울병원 비뇨기과 중개연구센터는 중점 연구 분야로 '천연물신약 물질의 세포생리학적 조절 기능' 등을 정하고 발기부전 치료에서의 유효성 및 안정성 평가를 통한 임상 프로토콜을 개발하고 있다.

이를 위해 센터는 선행 질환별 맞춤형 발기부전 치료의 임상적용·실용화를 목표로 산학연 전문가 협력체계도 구축했다.

삼성서울병원 관계자는 "복지부가 최초로 공모한 중개연구센터로 선정돼 향후 다른 질환 분야의 선정에도 도움을 줄 수 있으리라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복지가족부 선정 중개연구센터는 창의적 연구를 통한 질병의 진단 및 치료 기술개발을 위해 질병군 별로 우수 연구자를 선정, 1년간 5억원씩 4년 동안 20여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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